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7.0℃
  • 연무서울 2.8℃
  • 대전 5.2℃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11.8℃
  • 흐림고창 3.6℃
  • 흐림제주 9.6℃
  • 구름많음강화 2.4℃
  • 구름많음보은 4.0℃
  • 흐림금산 4.3℃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코로나1년 거리두기 개편…감염 '개인접촉'만 45.4%(종합)

URL복사

 

"확진자 감소세 언제든 반등 가능"

3차 유행 특성은…"개인 간 접촉"

하루 300~400명 "안심할 수 없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성인 '개인 간 접촉'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방점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논의에 앞서 정부는 지금의 코로나19 감소세가 언제든 반등할 여지가 있어 방역 조치 완화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도 방역 효과를 유지할 실효적 방안은 무엇일까, 사회적 수용성들을 계속 유지할 방안은 무엇일까에 대한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그에 대한 논의가 이제 착수됐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논의 과정에서 가급적이면 많은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바람직한 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조치들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개편 논의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퍼진 잠복 감염자를 찾아내고 개인 간 접촉 위험을 낮추는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는 3차 유행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공개한 '최근 1년간 집단발생 관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부터 올해 1월19일까지 누적 확진자 7만3115명의 감염 경로는 '집단발생'이 전체의 45.4%(3만3223명)로 가장 많았다.

 

확진자 접촉은 27.6%(2만15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사례는 18.4%(1만3473명)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유행에서는 집단감염과 개인 간 접촉 감염이 많았다. 그 양상은 초기 집단감염 비중이 높아지다가 중·후반 들어서는 개인 간 접촉이 더 커지고 있다.

윤 반장은 "3차 유행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의 기간이 상당히 길다보니 감소 추세도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 1·2차 유행과 (대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집단감염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와중에 그 양상은 초기 집단감염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가 중후반으로 들어오면서 집단감염은 줄고 개인 간 접촉 감염 비중이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감소 추세인 점은 분명한 사실이나 여러 요인이 안정화됐다고 보기엔 아직은 좀 이른 측면이 있다. 300~400명대가 유지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감소세가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겨울철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며 "이런 3차 유행의 특성을 제대로 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히려 환자수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반장은 "여러 방역조치의 완화는 비교적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물론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 문제들로 일부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한 측면이 있고 계속해서 개편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