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8.9℃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6.7℃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4.8℃
  • 맑음고창 6.0℃
  • 맑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4.4℃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사회

'배우 송유정·래퍼 아이언' 연예계 잇딴 사망소식 사실인가?…애도물결(전문)

URL복사

 

배우 송유정…모델 발탁, 황금무지개로 연기활동 시작

래퍼 아이언…쇼미더머니3 출연 후 '독기'로 인기 누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연예계는 하루에만 배우 송유정(27), 래퍼 아이언(29)의 잇따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25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3일 사망했다. 이날 발인이 엄수됐으며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소원을 말해봐', KBS 2TV '학교 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그룹 아이콘의 '이별길'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배우 송유정은 지난해 니브 (NIve)의 신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 (how do i)'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어떻게아직도이렇게 (how do i)' 뮤직비디오에서 송유정은 니브가 회상하는 추억 속 연인으로 출연해 애틋함을 표현했다.

 

니브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송유정의 깊은 연기는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괴로워하는 한 남자의 감정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2019년에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유정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측 공식입장 전문

 

송유정 배우가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25일 발인식을 엄수합니다.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25일 래퍼 아이언(IRON·정헌철·29)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힙합계가 충격에 빠졌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래퍼다.

 

아이언은 아이돌 기획사에 잠시 소속됐었지만 이 프로그램 출연 전까지 무명이었다.

 

쇼미더머니3 출연 후 '독기'라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고 뛰어난 랩 실력으로 유력 기획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힙합계 내에서 아직은 추모 움직임은 없다. 2015년 3월 디지털 싱글 '블루(blu)'로 데뷔한 아이언은 실력은 인정받았지만, 음악보다 각종 논란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마초 흡연 및 전 여자친구 상해·협박 등 구설이 잇따랐다.

 

지난해 9월 소셜 미디어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는 반성하고 있다며 재기 의지를 보였다. 특히 "앞으로도 전 변명하지 않겠다. 못난 놈 좋아해 주셔서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그해 말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마지막 글에는 일부 팬들이 추모 댓글을 달고 있다.

 

"편히 쉬어라 그곳에서 행복하길" "음악하나는 인정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이다.

 

아이언은 이날 오전 서울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사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타살 혐의점 여부 등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이언은 10대 특수상해 혐의 수사를 받았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