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9.0℃
  • 연무서울 18.1℃
  • 맑음대전 19.3℃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22.8℃
  • 구름조금고창 19.4℃
  • 맑음제주 21.7℃
  • 구름조금강화 17.4℃
  • 맑음보은 19.4℃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20.5℃
  • 구름조금거제 19.4℃
기상청 제공

경제

신진디자이너브랜드 두칸, 최충훈 디자이너…"뉴노멀 제시"

URL복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패션마켓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K-Fashion의 두칸(DOUCAN) 최충훈 디자이너가 패션디자인 뉴노멀을 제시해 성공적인 시장을 공략 중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한 지난해 초, 최 디자이너는 솔로몬스터 이원두 대표,  글로벌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 크리넥스 베이비, 어린이용 마스크를 기획했다.

 

이후 6개월 이상 노력한 결과, 10월 '여행'을 주제로 한 크리넥스 베이비 입체 마스크를 출시했다. 36개월 이하의 아기들이 안심하고 쓸 마스크 부족 상황에서 10만장이 넘는 첫 생산물량이 2~3일만에 완판됐다ㆍ

 

이어 지난해 11월 생산된 세균들이 우주로 떠나가는 세균맨 컨셉의 어린이용 크리넥스 입체 마스크도 바로 완판됐다ㆍ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의 제품 신뢰도와 디자이너의 따듯한 마음이 어우러져 월 30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최 디자이너는 이후에도 베이비·어린이용뿐만 아니라 성인용도 지속적으로 기획, 생산하고 기후변화의 시대에 맞는 세탁 가능한 친환경 패션마스크를 준비 중이다.

 

2021년 새해 들어 해외서도 수출문의가 이어진다. 유한킴벌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하며 K-방역, K-Fashion의 뉴노멀을 글로벌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 디자이너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K-방역의 쏠젠트 관련기업 무비스트와 친환경 텀블러 제품을 출시해 또 한 번 인기를 실감했다.

 

최 디자이너는 "디자인은 곧 소비자의 삶을 의미한다. 디자이너, 특히 대한민국의 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기업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뉴노멀이 될 철학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인 패션분야 외에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과 철학, 소비자의 반응으로 최근 개최된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패션뷰티분야 디자이너상 및 '34회 섬유의 날'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강훈식 “대통령실 컴퓨터·필기도구도 없었고 무덤 같았다..한국 큰 고비 넘겼지만 위기 여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실은 무덤 같았고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겼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기와 도전 속에 있음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해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없이 맨바닥에서부터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의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한 명 없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퉁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오로지 민생,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국가의 모든 영역에 걸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였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발생한 내란과 불법계엄으로 민생경제는 무너졌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향해 있었으며 사회 전반에는 깊은 갈등의 골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 일변도의 대북 정책과 대화 단절로 남북관계는 극단적으로 악화돼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외교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 국익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벌어진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큰 고비는 넘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이 제기한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6일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고 서울시의회에 승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이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최종적으로 유효하게 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 100m이내)을 벗어난 곳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문화재보호조례는 24년 5월 폐지되고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로 대체 입법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23년 9월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보호조례 제19조제5항이 상위법인 문화재보호법의 위임이 없는데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바깥에 대해서도 포괄적·추상적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과잉 규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안을 서울시장이 23년 10월 공포하자, 문화체육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