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신진디자이너브랜드 두칸, 최충훈 디자이너…"뉴노멀 제시"

URL복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패션마켓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K-Fashion의 두칸(DOUCAN) 최충훈 디자이너가 패션디자인 뉴노멀을 제시해 성공적인 시장을 공략 중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한 지난해 초, 최 디자이너는 솔로몬스터 이원두 대표,  글로벌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 크리넥스 베이비, 어린이용 마스크를 기획했다.

 

이후 6개월 이상 노력한 결과, 10월 '여행'을 주제로 한 크리넥스 베이비 입체 마스크를 출시했다. 36개월 이하의 아기들이 안심하고 쓸 마스크 부족 상황에서 10만장이 넘는 첫 생산물량이 2~3일만에 완판됐다ㆍ

 

이어 지난해 11월 생산된 세균들이 우주로 떠나가는 세균맨 컨셉의 어린이용 크리넥스 입체 마스크도 바로 완판됐다ㆍ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의 제품 신뢰도와 디자이너의 따듯한 마음이 어우러져 월 30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최 디자이너는 이후에도 베이비·어린이용뿐만 아니라 성인용도 지속적으로 기획, 생산하고 기후변화의 시대에 맞는 세탁 가능한 친환경 패션마스크를 준비 중이다.

 

2021년 새해 들어 해외서도 수출문의가 이어진다. 유한킴벌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하며 K-방역, K-Fashion의 뉴노멀을 글로벌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 디자이너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K-방역의 쏠젠트 관련기업 무비스트와 친환경 텀블러 제품을 출시해 또 한 번 인기를 실감했다.

 

최 디자이너는 "디자인은 곧 소비자의 삶을 의미한다. 디자이너, 특히 대한민국의 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기업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뉴노멀이 될 철학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인 패션분야 외에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과 철학, 소비자의 반응으로 최근 개최된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패션뷰티분야 디자이너상 및 '34회 섬유의 날'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