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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셀리버리, 파킨슨·알츠하이머 병 생산 성공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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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약 전문 개발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리버리(268600)는 2일 퇴행성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임상시료 생산에 드디어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셀리버리는 2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26.97%(3만500원) 오른 1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CP-Parkin은 그동안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써 높은 성공 가능성을 평가한 미국의 마이클제이폭스재단(MJFF)을 포함,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투자·연구비를 포함한 여러 협업 및 라이센싱 제안을 받아왔었다.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공동개발 파트너社로부터 80억원의 개발비를 받았고,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20위권 글로벌 제약사로부터는 라이센싱을 전제로 한 독점적평가의 대가로 300만불을 선 지급받았을 정도로 그 우수성은 이미 증명했으나, iCP-Parkin 재조합단백질의 대량생산이 발목을 잡아왔다.

iCP-Parkin은 그동안 재조합단백질 분야 세계 최고 위탁생산기관인 스위스 론자(Lonza, 비스프) 에서 비임상·임상 시료생산을 시도했으나 단백질구조가 불안정하고 대량생산에 필요한 공정확립에 애를 먹다가 결국 생산에 실패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미국의 피비아이社(PBI, 오리건주)에서 고압기술로 이 재조합단백질의 생산공정을 진행하였으나, 또다시 다량체 (multimer)를 형성하는 문제점이 발견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생산에 실패했다.

 

그 후, 대만의 글로벌 생산기관 제노비어(Genovior, 미아오리), 중국의 진유니버설(Gene Universal, 난징) 그리고 한국의 위탁생산기관에서도 임상시료 대량생산을 시도했으나 바이오의약품으로써의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생산을 하지 못했다.

 

셀리버리 측은, 이러한 글로벌 생산업체들이 계속해서 약물생산에 실패하고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자체기술로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3년여동안 내부에서 20여명의 특별팀을 조직해(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 SAR 팀) 다각도로 단백질 구조변경 및 생산공정 최적화를 통해 대량생산을 어렵게 했던 정제법을 새롭게 개조, 구조를 변화시켜 최적의 완제의약품(drug substance: DS) 수준의 재조합단백질 정제공정 확립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iCP-Parkin은 혈뇌장벽(BBB)을 뚫고 뇌조직 신경세포 속까지 직접 침투하여 파킨슨병의 운동능력 상실을 96% 회복시켜 파킨슨병 발병 이전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놀라운 치료효능을 SCI Top 1% 수준의 사이언스 어드벤시스 (Science Advances) 저널에 퇴행성뇌질환 치료신약으로써 발표해 학계의 평가를 받은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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