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6.7℃
  • 박무서울 3.5℃
  • 흐림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0.6℃
  • 맑음울산 1.9℃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10.0℃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사회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 사고, 졸음운전?…전문가들 종합, 새 가능성

URL복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다리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교통사고를 두고 당시 졸음 운전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USA 투데이 등 일부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우즈가 운전 중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에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운전하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즈는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복합 골절 긴급 수술을 받았다.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했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을 삽입했다.

전문가들은 우즈의 자동차가 커브에서도 최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졸음 운전에 무게를 뒀다. 또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은 그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를 밟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찰 수사관 출신 교통사고 전문가인 조나단 체르니는 "구부러지는 길에서 차가 직진했다는 것은 졸음 운전이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의식 불명이거나 잠이 들어 차량이 도로를 이탈할 때까지 깨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인 펠릭스 리는 가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졌던 과속 운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리는 "내 느낌상 속도는 큰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브레이크 자국이 보이지 않은 것을 두고는 잠금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nti-lock brakes)을 거론하며 "꼭 스키드 마크가 생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 결과 우즈의 사고는 약물, 음주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즈는 현재 병원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복귀 시기와 가능 여부는 미지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