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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경찰간부, 직원들과 식사 중 폭행 시비 휘말려…방역수칙 위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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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경정, 식당서 B씨와 폭행…양쪽 처벌 원치 않아

시비 전 직원 5명과 식사, 방역 수칙 위반 혐의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 지역 경찰 간부가 술 마신 상태서 식당 손님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3일 제주도경찰청은 식당 손님과 실랑이 중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제주 동부경찰서 소속 A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정은 지난달 23일 제주 시내 한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 중 옆테이블에 앉았던 손님 B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정은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휘두르자 제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에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쪽 모두 처벌을 원치 않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A경정은 이날 폭행 전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싸움 당시 A경정은 부서원 5명과 함께 회식 중이었다. 경찰은 방역 당국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A경정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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