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전날인 3일 그램 음성균에 우수한 항균활성을 갖는 엔도리신(Endolysin) 신약 후보물질 'GNA200'을 확보에 주가가 상승했다.
인트론바이오는 4일 오전 9시 48분 전날 대비 0.45%(100원)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박테리오파지 및 엔도리신 개량기술과 잇트리신(itLysin) 기술을 접목한 엔도리신 신약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GN200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중 심각성이 가장 큰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에 대해 차별적 우수성을 보이는 신약물질 'GNA200'을 가장 빨리 선발했다.
업계에 따르면 그램 음성균은 폐렴과 복막염, 요로감염, 혈액감염, 수막염 등 질병을 야기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엔도리신을 포함한 항생제는 그램 음성균에 존재하는 외막 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효 엔도리신을 이끌고 외막 장벽을 보다 용이하게 통과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신약물질의 특허기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우선권 주장 미국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를 근거로 글로벌 특허를 점차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