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평화재단, K-방역공동사업단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마수드 파운데이션에 K방역 물품 후원 협약 체결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난 4일, 더블유티아이에이(WTIA)가 KMH 평화재단(이사장 김문호박사), K-방역 공동사업단(단장 권영우)과 함께 K방역 물품 후원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도우며 전세계적 연대를 강화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마수드 파운데이션(Massoud Foundation)은 아프가니스탄 내 교육기회를 촉진해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여성 인권, 문맹, 빈곤 및 보건 체계 등 아프가니스탄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대표적인 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되는 K방역 물품은 아프가니스탄 학교와 보건시설 등 에서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아프가니스탄과 1973년 12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안보와 재건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국은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에 둘러 쌓여 많은 침략을 경험하며 고난을 극복해 왔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으나, 어느덧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수혜국에서 글로벌 공동체의 일원으로 각종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를 후원하는 역할을 자청하는 기부 국가가 됐다.
김근영 WTIA 회장은 “아프가니스탄 마수드 재단과 함께 향 후 한국의 좋은 국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기술연수, 원격교육, 의료서비스 및 솔루션, 병원,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하며 국제사회는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한국 및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KMH 평화재단 이사장인 김문호 박사는 전세계적 평화를 위해 마수드 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고, K-방역 공동사업단 권영우 단장 역시 최근 전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글로벌 코리아’ 라는 입지에 걸맞은 우수한 K방역 물품들을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구호활동에 지원하는 노력은 매우 소중한 일이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