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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계란 테러' 당한 이낙연 대표 "그 분들 처벌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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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민생탐방지로 찾은 강원 춘천에서 계란테러를 감행한 시민단체 회원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오늘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며 "경찰이 현장에서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한다. 저는 그 분들을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화재를 지키려는 열정과 탄식을 이해한다. 문화재 당국 및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꽤 오랫동안 대화했다고 하지만, 안타깝다"며 "그 분들로서는 간절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 일에 앞서 만났던 육림고개 청년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많이 힘들어 하시는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 힘내시라"고 위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29분께 춘천시 중앙로 중앙시장에 들어선 순간 기다리던 중도유적지킴본부 50대 여성 회원이 던진 계란을 얼굴 쪽에 맞았다. 계란은 터지면서 파편이 이 대표의 마스크와 목에 튀었고 양복 상의로 흘러내렸다.

오영훈 비서실장과 허영 의원, 낙연사랑 지지자들이 쏜살같이 이 대표를 에워싸고 들고 있던 종이파일을 이 대표의 머리와 몸을 막는 도구로 썼다.

이 대표는 계란을 맞는 순간 당황한 눈빛을 보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중앙시장 상인들을 만나 떡과 과자류를 사며 격려하는 일정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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