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의정부시는 7일 전날 관내 소재 A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도 의료진 2명과 그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A병원에서 확진자 발생 후 의료진과 입원환자, 외래환자 등 26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시 소재 B고등학교에서도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교직원과 학생 150여명에 대한 전수 검가를 실시했다.
시는 즉각적인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