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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이넥스, 아모린정 등 6개제품 유통 중지 처분…주가는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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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 전반 확인 위해 조사

의·약사, 소비자에게 배포…제품 회수되도록 협조 요청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완제 의약품 제조 업체인 바이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6개 의약품에 대해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 또 이날 오전  '원료 조작' 의혹 등으로 주가가 급락 장을 마감했다.

 

바이넥스는 8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전날 대비 7.75%(2150원) 내린 2만5천600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28.47%(7900원) 더 하락한 1만9850원에 장 마감을 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이 회사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6개 품목에 대한 자진 회수 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했고, 잠정적 제조·판매중지를 결정했다.

또한 해당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할 예정이다.

6개 제품은 ▲아모린정(성분명 글리메피리드)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10㎎(플루옥세틴염산염) ▲카딜정1㎎(독사조신메실산염) 등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되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도도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방송사는 ‘유명 제약사, 원료 용량 조작...“제멋대로 제조”’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유명 제약회사가 해열제와 우울증, 당뇨 치료제의 원료 용량을 조작해 판매했다고 의혹 제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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