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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스트라제네카 젊은층 발열·근육통 상당…곧 소실? "접종 받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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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면역반응…경미한 통증도 활발

이상반응 신고 18~29세에 1334명 1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젊은 층은 면역 반응이 활발해 경미한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최근에 접종 받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 연령 층에서 접종 후에 근육통, 발열 등 증상이 상당수 나타나서 힘들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다행히 2, 3일 지나면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백신이니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을 받아달라"며 "접종 후에 적절한 휴식과 증상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도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7일 0시 기준 31만4656명의 접종자, 3689명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상반응 신고는 18~29세에서 13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765명, 40대 666명, 50대 692명, 60~64세 232명이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부작용이 크고 20·30대 젊은이에게도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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