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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700명·1월7일 이후 최다 규모…누적 확진자수 10만75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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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일평균 국내발생 543.3명, 3일째 2.5단계 초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758명…위·중증 환자 112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7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으로 치솟는 가운데, 지난 1월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700명이 증가한 10만7598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 전인 1월7일 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대 규모다.

 

1월 셋째주 이후 줄곧 300~400명대에서 정체 상태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들어 500명대로 늘더니 7일 668명, 8일 700명으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6~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8만3317건, 8만2368건 등으로 최근 3일째 8만건 이상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2명→521명→514명→449명→460명→653명→674명 등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1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43.3명으로 3일째 2.5단계 범위(400~500명)를 초과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39명, 경기 223명,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인천 23명, 충남 18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대구 10명, 경남 10명, 충북 8명, 세종 7명, 강원 6명, 제주 5명, 전남 1명 등이다. 광주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114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8597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6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5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6명 늘어 748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총 112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32명이 증가해 누적 9만836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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