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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5 - ⑭】 ㈜플랜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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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으로 눈에 띄는 소비자 안목 그대로 전달
광고주의 마케팅 플랜을 이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구성
핵심인력의 자질향상과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
각 전문가들의 경험과 창조력을 바탕 다양한 아이디어 가치창출

 

환경공학적 시각 연출하는

V.M.D 선두 ‘플랜옐로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히든기업 4차시리즈에 이어 5차시리즈로 2021년 3월 10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5차시리즈 열 네번째 기업으로 디자인에서부터 기획 및 제작 전반을 어우르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을 책임지는 ㈜플랜옐로우 이동건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주]

 

“저는 시각디자인과를 나와서 지금까지 쭉 광고디자인 관련 회사에서 일해 왔습니다. 일해보니 평소 꼼꼼한 성격이어서인지 이 일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또 특별히 다른 일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11년 차에 접어든 것 같네요. 그 전에 디자인 회사에서는 영업도 겸해서 하게 되었었는데, 갑자기 그 회사 대표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해서 잠시 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에 얘기를 하니 디자인, 도면, 제작을 담당하는 세 명이 모여서 우리 ‘일을 한번 해보자’ 해서 시작은 했었지요. 그러다 1년 정도 됐을 때 이런저런 안 좋은 일들로 다 흩어지고 그 후 혼자 해야 하니까 괜찮은 협력사들을 수소문해서 찾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여럿 거쳐 지금의 협력사 세 곳과 일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높은 퀄리티를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라서 이 정도면 됐다 싶어 2017년부터 시작했던 일을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갔습니다. 목재, 철재, 아크릴플라스틱 협력사들 덕분에 지금은 어느 정도 업계에서 실력있다고 알아주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플랜옐로우 이동건 대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부터 일이 끊김 없이 꾸준해 매출도 늘고 직원도 5~6명에다 60평 규모의 회사를 이끌었다고 한다. 갑작스레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회사도 어려움을 피해갈 수 없었고 지금의 규모가 작은 사무실로 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대표는 사업 전에 디디엘, 포시산업 등 POP 전문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설계, 제작감리 등을 도맡아 하며 쌓아왔던 다양한 현장경험이 지금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업계 시장이 코로나19로 50% 정도 축소, 폐업이 되었고 플랜옐로우도 살아남기 위해서 “이미지 갱신을 하고 있는 중이며 경쟁사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와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소신 있게 말했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플랜옐로우는 고객사를 위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여 현재 전문분야인 VMD(비주얼 머천다이징), SP(세일즈 프로모션)에 관련된 제품들을 지원하는 회사이다. 디자인전문가와 설계전문가, 제작전문가가 모여 2019년 첫발을 내디뎠다. 플랜옐로우는 고객사의 브랜드를 노란색처럼 눈에 띄는 VMD로 소비문화 형성을 위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설립하였다.

 

주요 실적은.


로레알, 셀로니아 VMD, 카카오프렌즈골프 VMD, 오뚜기 카레대전 VMD 등 다양한 디자인을 이루었고 또 이루는 중이다. 2017년 시작 무렵, 6개월간 약 8억원의 성과를 냈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현재 신뢰로 쌓아진 고객사들과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하반기에는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하에 진행하고 있다.

 

주요 기술, 콘텐츠 등 설치 사례는.

 

▲오뚜기 푸드트럭 페스타는 약 4m×11m의 공간을 보다 소비자의 눈에 띄는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푸드트럭이라는 콘셉을 가지고 오뚜기 브랜드의 세일즈 공간을 창출하였다. 한 대의 푸드트럭은 1.2m×3.5m 정도 되며 4개로 이루어진다. 각 푸드트럭은 판매되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디자인 및 그 형태가 다르다.

 


상부에는 라면, 컵밥, 파스타, 국수 등 각 푸드트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종류를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다. 화려한 외관 안쪽에는 팔레트를 쌓아 구성하였다. 매대 규모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좋은 형태이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었다. 제작 설치 후 소비자의 반응을 관찰하여 시선을 얼마나 끌었는지에 대한 것도 우리의 할 일이다.


그런 면에서 오뚜기 푸드트럭 페스타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던 설치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한 매장에 설치되고 움직이지 않도록 디자인, 설계된 이곳은 현 행사가 종료된 후 전체를 한 번에 들어 다른 매장에 옮겨 여러 번 재설치 할 예정이라고 오뚜기 측으로부터 전해 듣기도 했다.

 

▲오뚜기 카레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강황이 들어 있는 카레에 대한 VMD 존이 형성되었다. 약 3m×3m의 크기로 삼각형 모양이다. 그 존 모양과 크기에 맞춰 연출 존을 구성하였다. 디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가볍고 재미있는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어린이 카레 박스를 앞에 두고 그 뒤로 플로라스탠드를 이용하여 아치형의 POP를 매장 입구에서부터 소비자가 들어오자마자 보이도록 배치하였다.
카레대전 매대 안쪽에는 기존 마트 매대를 사용하고 외관을 꾸미는 설계로 가성비가 뛰어나며 플로라스탠드는 뒤 POP기둥과 분리하여 행사 후에도 독자적인 매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설치 후 판매 첫날에 방문하였는데, 한 어린이가 입구로부터 달려와 제일 앞에 있는 어린이카레모형을 만지는 것을 목격한 매우 흡족한 광경이 었었다.

 

▲파머시 백화점 VMD는 파머시는 ‘건강한 농장의 재료를 피부 위에 올리다’라는 슬로건의 화장품 브랜드이다. 그 브랜드전략에 맞게 나무재료를 가공하여 파머시에서 보유하고 있던 기성품 매대를 리폼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나무재료의 색을 브랜드에 맞도록 여러 번 샘플을 시도하였다. 모니터를 거치하고 있는 벽 상부는 로고가 조명형으로 되어 있어 시선을 끌며, 그 바디는 실제 벽돌을 사용하여 현실감을 높였다. 그 외에 POP 및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는 데 성공하였다.

 

플랜옐로우만의 특장점은.


우선 꾸준한 고객사 찾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에 플랜옐로우만의 고객사 찾기 특화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비대면으로 온라인화하면서 고정제품개발과 정부사업에 협업할 수 있는 것들을 진행하려고 한다.
고객사의 서비스 품목과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품목을 분리화하고 있다. 사업규모보다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제품 퀄리티에 집중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고객사와의 신뢰가 우선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창업 후 어려움은 없었나.


고객사들은 대부분 VMD와 SP의 제작 진행에 대해 잘 알지를 못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VMD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도 많지 않다. 그래서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더욱 이 업계는 배움의 길이 좁고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인재도 부족한 게 현실이다. 시각디자인적인 감각과 산업디자인적인 감각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이 분야를 전반적으로 이해하여 프로젝트를 이행 가능한 핵심인재를 찾는다거나 양성하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은 부분이다. 요즘은 소비자의 소비문화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그것에 맞게 마케팅 전략의 수준도 굉장히 높아야 하고 그때그때에 맞게 실력을 과감히 발휘해야 한다. 현장에 가면 한눈에 확 띄어야 하기 때문에 상품 디자인 이미지가 매출과 그 회사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 회사가 감당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많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고 해도 빠른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춰 가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이제는 소상공인들도 시각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통환경에서 다양한 업체와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주고 기업과 상품의 가치를 부각시켜 주어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 분야의 목적이기도 하다.


고객사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빠른 소비자들의 문화를 따라잡을 수 없고, 그런 고객사에 머물면 이 업계 전망이 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은, 계획은.


VMD는 세일즈 프로모션이 일어날 곳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와 뷰티 트렌드를 관찰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객사의 브랜드를 위한 POP, POSM 등을 차별화시켜 디자인해야 한다. 디자인이 확정되면 필요한 도면작성과 아크릴등, 플라스틱류, 철재, 목재, PET 종이류 등 자재구매를 하여 이를 가공, 조립해 현장에 설치해야 하는 일이다. 무엇보다 차별화 전략과 간편성, 시각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경영철학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적인 창조성을 발휘하는 게 우선 가장 큰 목표로 정해봤다. 그 다음으로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보다 회사가 단단해지고 나면 좋은 인재를 발굴해 많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객사에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는 프로다운 면모와 실력을 갖추는 것,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업계 전망은.


1931년부터 백화점이 생기고 이후 1982년 편의점이 시작됐다. 1999년 이후로 화장품 편집숍인 올리브영과 네이처 리퍼블릭 등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곳에 비주얼 머천다이징 및 세일즈프로모션의 필요로 인해 산업들이 발달하게 되었다. 국내의 본격적인 VMD,SP 산업의 발달은 약 30년 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다.


VMD는 어떻게 소비자의 눈길을 끌 것인지, 어떠한 구조와 시각화로 통일화되어 보여질지, 다양한 자료 조사와 브랜드의 방향성을 토대로 형성하게 된다.
대부분의 공간이 한정적이며 일정상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얼마만큼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느냐에 따라 기존 폐업하여 없어지는 회사가 되느냐, 계속 성장하느냐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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