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지난 1일 딜라이트보청기가 대원보청기로 상호를 변경했다.
대원메디테크는 2011년 4월에 딜라이트보청기를 인수하였으며, 딜라이트보청기의 기업이념인 “돈이 없어 듣지 못하는 외로운 사람이 없는 세상 만들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대원보청기에서 인수한 딜라이트보청기는 설립 당시의 가격 정찰제를 재도입하고, 1+1 지원행사를 진행하는 등 경쟁력 있는 국산 보청기 가격 형성에 일조했다.
뿐만아니라 올해 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난청인을 위해 토탈 난청케어 예약방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중심의 운영방식을 선보였다.
대원보청기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이외에도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난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인 귀에 적합한 국산 보청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보청기는 사명변경과 함께 신제품 바이블(Bible)을 출시했다. 신제품 바이블(Bible)은 64채널로 초소형 보청기에서부터 130출력 70 이득의 고출력 보청기까지 가능하여 경증의 난청에서부터 고심도 난청까지 착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