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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코이카, 방글라데시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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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1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대상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식에는 도영아 코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장과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 디판카 다타(Dipankar Datta) 옥스팜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을 비롯해 찬드푸르 시장, 지역 파트너 및 수혜자 그룹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실행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코이카와 손잡고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지원 나서

2022년 12월까지 배 거주민 1,400명 대상으로 맞춤형 선상 위생센터 34개 설치

 

코이카의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상 위생센터 34개를 설치하여 안전한 식수와 위생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스스로 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주민 위생교육이 진행되며, 여성 그룹을 통해 제작된 재활용 마스크와 생리대의 판매 수익금은 센터 운영을 위해 다시 사용된다.
 

옥스팜은 이번 착수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히고 성인 남녀와 청소년, 아동 및 장애인 등 찬드푸르 배 거주민을 대표하여 참석한 수혜자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이번 착수식을 통해 알게 된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번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옥스팜은 현지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물·위생 환경을 개선할 것이며, 주민들이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에 보다 잘 대응하고 생계 유지를 위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영아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은 “철저히 배 거주민 맞춤형으로 설계된 이번 사업에 기대가 크다. 찬드푸르 지역에 설치되는 34개의 선상 위생센터를 비롯해 위생교육 및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과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포함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코이카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방글라데시 전국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지난 3월부터 NGOAB(NGO Affairs Bureau), 방글라데시 공학기술대학교 및 물·위생시설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어 왔으며, 향후에는 선상 위생센터 디자인 및 주민 위생교육 등 실질적인 사업 실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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