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한 췌장암 대상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시네오스헬스를 선정했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28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81%(60원)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네오스헬스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임상 2상 시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신청부터 승인 과정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네오스헬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CRO다. 주요 신약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임상개발 경험 뿐만 아니라 마케팅, 세일즈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CRO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시네오스헬스를 선정한 이유는 후보물질이 아무리 좋더라도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사항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암제 신약 개발에 경험이 많은 글로벌 CRO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