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6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36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보다 87명 감소했다.
전국 신규 확진 환자 중 수도권에서 906명(66.4%), 비수도권에서 458명(33.6%)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414명, 경기 395명, 인천 96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6명, 울산 16명, 경남 100명, 대구 45명, 경북 9명, 광주 21명, 전남 7명, 대전 38명, 충남 45명, 충북 29명, 세종 6명, 강원 39명, 제주 1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자동차공장 관련 6명, 남양주시 어린이집 관련 6명, 양주시 헬스장·어학원 관련 5명 등이 감염됐다.
충북에서는 청주 소재 헬스장 관련 1명, 댄스학원 관련 1명, 소규모 무역업체 관련 4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 관련 2명, 동구 호프집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