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2.1℃
  • 흐림강릉 4.2℃
  • 맑음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0.7℃
  • 구름많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2.9℃
  • 구름많음부산 8.8℃
  • 구름많음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11.0℃
  • 구름조금강화 2.4℃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2.3℃
  • 구름많음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0.7℃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1710명, 24일째 네 자릿수...누적 19만6806명(종합)

URL복사

 

국내발생 1662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21.3명
국내발생 수도권 1114명, 67%, 비수도권은 33%
코로나19 사망 4명 늘어 2089명… 위중중 29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7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수가 1700명 초반으로 2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10명 증가한 19만6806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8일과 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양성률 추이는 검사와 확진 시점이 달라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가늠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기준으로 하면 3.91%,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1.27%다.

매주 목요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710명은 코로나19 유입 이후 최다 수치다. 지난달 18일 507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 634명→7월2일 825명→9일 1316명→16일 1536명→23일 1630명→30일 1710명으로 증가세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3명→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 등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21.3명으로, 연이틀 1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직전 주 1440명보다 80명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의 67.0%인 1114명이 발견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8명(33.0%)이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85명, 비수도권 66명 등 451명이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967.4명이다. 경남권 196.4명, 충청권 148.0명, 경북권 85.4명, 호남권 64.3명, 강원 42.7명, 제주 17.0명 등 비수도권은 553.9명이다.

정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체육시설·직장·교육기관 등서...연쇄감염 증가세

 

서울에선 지난 29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6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에선 식료품제조업 관련 36명과 헬스장·어학원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제조업3 관련해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명시 자동차 공장2와 성남시 재활병원, 연천군 어린이집, 화성시 초등학교·태권도 학원 관련으로 각 3명이 확진됐고 경기 북부 무속신앙과 안산시 자동차 부품제조업 관련해서도 2명씩 감염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경기 광주시 사우나와 군포시 개인교습소, 남양주시 어린이집3, 수원시 영통 PC방·노래방,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안산시 의류공장2, 안양시 교회2, 의왕시 음식점, 의정부시 교회 및 음악학원, 평택시 어린이집, 평택시 유치원, 서울 서초구 직장11 관련으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선 강화군 주점과 서구 주점,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 미추홀구 PC방, 부평구 의류공장, 중구 택배회사 등 관련으로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유흥주점·음식점 등 확산

 

부산에선 29일 오전까지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로 동구 사업체 5명과 사하구 PC방 2명, 동래구 음식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북구 어학원 2명, 동래구 목욕장 4명, 동구 목욕장 4명, 수영구 실내운동시설 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에선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1명 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경남에선 김해 유흥주점2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창원 제조업 사업장과 함안 부품공장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선 대덕구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강사와 관련해 수강생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금산 타이어 공장 관련 4명, 보험회사 관련 3명, 서구 태권도장 관련 1명도 확진됐다.

세종에선 논산 육군훈련소 확진자 접촉자 1명 등이 확진 판정됐다. 

충북 청주에선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대학생 1명이 참가한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등이 주최한 청소년 캠프와 관련해 그 가족과 또 다른 대학생 1명, 중학생 3명 등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헬스장 3명과 댄스학원 수강생 등 4명도 확진됐다. 충주에선 성인 콜라텍  이용자인 70대 3명과 50대 1명, 확진자 가족 1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충남에선 천안 기업체 집단발생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감염됐다.

광주광역시에선 광산구 체육시설 관련 6명, 광산구 주점 관련 4명, 동구 호프집 관련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발 감염 사례인 서울 마포구·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북에선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익산에서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중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7명,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 4명, 북구 유흥주점 관련 3명, 달서구 사업장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성구 일가족, 중구 소재 시장, 서구 소재 교회, 중구 일반주점2, 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2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노래연습장, 북구 소재 PC방과 관련해선 각각 1명이 나왔다.

경북 구미에선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3명을 비롯해 부산·구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 4명 늘어.치명률 1.06%…위·중증 29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61명이 발생했다.

48명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0명(9명·괄호 안은 외국인), 인도네시아 6명(4명), 미얀마 6명(4명), 터키 5명, 필리핀 4명(4명), 카자흐스탄 3명(2명), 러시아 2명(2명), 요르단 2명, 미국 2명(2명) 일본 1명(1명), 파키스탄 1명, 베트남 1명, 스리랑카 1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팔레스타인 1명(1명), 독일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08명 늘어 2만19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29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98명 증가한 17만2757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78%다.

 

 

1차 접종 34만6234명, 36.5%...접종 완료 13.8%

 

하루 34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하면서 국민 36.5%인 1827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하루 사이 3만9000여명 늘어 전체 인구 13.8%인 70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9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4만6234명 늘어 누적 1차 접종자는 1872만9701명이다.

2월26일부터 154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6.5%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완료자는 3만9069명 늘었다. 전 국민의 13.8%인 706만1508명이 접종을 마쳤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6만278명, 모더나 8만5125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831명 등이다.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만1254명과 아스트라제네카 5951명(2596명 화이자 교차 접종), 모더나 1864명 등이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16.6%, 화이자 46.6%, 모더나 1.1%, 얀센 100%(1회 접종)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민생·정책 행보...野 정치 공세와 차별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이후 대여 공세에 집중하는 민주당과 차별화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아 지도부와 간담회를 열고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보답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한국노총이 제안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지원법,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정년 연장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큰 틀에서 공감한다"며 협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전날에는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와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우리의 정치 목표는 성장을 도구로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어야 한다"며 "성장의 목표가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하기 위한 복지라는 점에 포인트를 맞춘다면, 많은 분들이 다시 뛰어서 예전과 같은 성장 궤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데 공감하실 것"이라고

경제

더보기
농식품부,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행사 김장 김치 1122㎏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행사에서 담근 김치 1122㎏와 쌀 1122㎏, 등을 기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 기념식에는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가 진행된다. 김장행사 후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 등 김장김치 1122㎏와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용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또 기념식 이외에도 부대행사로서 새로운 김치 제품 전시·시식,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콘퍼런스 등도 진행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산업은 최근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김치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운주사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운주사문화관은 11월부터 운주사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 ‘운주도사와 함께하는 거북이 여행’과 ‘운주사 두하늘의 신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운주사의 설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운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운주사의 스토리 자원인 설화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콘텐츠라는 점이다. 관람객은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운주사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운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콘텐츠를 제작한 뉴작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혁신 제품과 신기술에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인 ‘CES 2025’에서 2관왕을 수상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주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한층 더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운주도사와 함께하는 거북이 여행’ 콘텐츠는 운주사의 천불천탑과 창건 설화를 주제로, 운주도사와 함께 거북이를 타고 운주사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