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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8393명·도쿄도 월요일 '최다'...누적 94만56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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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195명·가나가와 1686명·지바 787명·오사카 448명
일일 사망 가나가와 5명·사이타마 2명· 후쿠오카 1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에서 하루 839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닷새만에 1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사망자는 11명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1일 오후 9시45분까지 839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월요일로는 가장 많은 2195명이 감염했고 가나가와현 1686명, 지바현 787명, 사이타마현 762명, 오사카부 448명, 후쿠오카현 358명, 홋카이도 217명, 오키나와현 209명, 이바라키현 172명, 효고현 165명, 아이치현 147명, 교토부 120명, 나라현 77명, 도치기현 75명, 시즈오카현 72명, 군마현 4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94만5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가나가와현에서 5명, 사이타마현 2명, 홋카이도와 오사카부, 도치기현, 후쿠오카현 1명씩 합쳐서 11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20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222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94만497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94만5682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517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3명 늘어나 70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4만278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4만343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7월2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432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이날부터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의 4개 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추가 발령했다.

또한 홋카이도, 이시카와현,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5개 도부현에는 긴급사태 선언보다 한 단계 낮은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적용했다.

기간은 모두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도쿄와 오키나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 기간도 22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로써 일본 전역에서 긴급사태 또는 중점조치가 선언된 도도부현은 11곳이 됐다.

 

 

올림픽 한창인 도쿄서 확진 2195명…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95명이 발생했다.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95명이다.

월요일에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여파로 확진자도 주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날은 월요일 기준으로만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3058명에서 863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66명 증가했다.

지난 7일간 도쿄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214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 선수, 대회 관계자, 언론인, 자원봉사자 등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6명이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일본 내 확진자 급증은 도쿄올림픽과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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