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5.4℃
  • 구름많음강릉 -1.1℃
  • 구름많음서울 -3.9℃
  • 맑음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6.0℃
  • 구름많음광주 0.6℃
  • 구름많음부산 8.4℃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4.7℃
  • 구름많음강화 -6.1℃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6.0℃
  • 구름많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6 - ⑤】 현성엔지니어링㈜

URL복사

일상의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안전진단 기업
기술적 ·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로 구성돼
교량, 터널, 상 · 하수도시설물, 건축구조물 등 안전 책임져
안전진단 자동화프로그램 진행, "큰 성장 목표 기업될 것"

 

국가공인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5월 5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88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지는 히든기업 6차 시리즈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6차 시리즈 다섯 번째 기업으로 국가공인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현성엔지니어링(주) 이정문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저는 경희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진단 분야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진단 분야에서 여러 시설물들을 진단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진단업무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느꼈습니다.

 

진단은 구조물에 발생된 현상을 보고 그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수립하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 부분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조물 전체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단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일에 대한 자긍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1994년 성수대교 사건과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는 안전진단 체계가 제대로 적립되지 않아 생긴 사고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법제화된 안전진단 체계를 바탕으로 한 안전점검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를 포함한 안전진단 분야의 종사자들은 현장에서 점검 업무를 진행할 때 '우리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성엔지니어링 이정문 대표는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건설분야 및 진단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을 쌓아왔다. 수자원분야, 교량 및 터널분야, 상·하수도 분야 등 주요분야에서 실전은 물론 이론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안전진단분야의 베테랑 전문가이다.

 

또한 시공기술사로서 여러 단체나 기관에서 기술평가위원, 기술자문위원, VE설계자문위원, 안전진단 및 시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목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현성엔지니어링은 우리 주변의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안전진단 전문 기관으로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정밀안전진단과 지진·화산 대책법에 의한 내진성능 평가를 주로 하고 있다. 주요 분야로는 건축물과 교량 및 터널 수리시설 분야, 옹벽, 절토사면 등이 있다. 
   

주요 실적은.


현성엔지니어링의 주요 실적으로 건축부분에서는 신동아 하이팰리스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연세중앙교회 정밀안전점검, 강릉 씨네몰 상반기 정기안전점검, 동두천시 소방서 정기안전점검 등 다수를 진행하였다. 


토목부분 교량터널에서는 이산포IC교 및 이산포IC1교 정밀점검, 신림5동 외 3개소 하수암거 정밀안전진단, 송내고가고 정밀안전점검 등을 하였고 수리시설물로는 가월저수지외 정밀안전진단, 전주시광역상수도 1단계 정밀점검, 동두천시 지방상수도 시설물정밀안전진단 등 다수를 실시하였다. 기타시설물로는 만월산절토사면정기안전점검, 신한고옹벽 정기안전점검 등 다수를 점검하였다. 

 

 

주요 기술, 콘텐츠에 대한 설명, 향후 계획은.


우리 회사의 주요 사업범위는 ‘시설물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정밀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정기점검 등이다. 또한 건축물의 구조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건설진흥법에 근거한 공사 중 안전진단과 안전점검 등을 하고 있다. 


관련 시설물로는 교량, 터널, 상·하수도시설, 저수지, 댐, 취수시설,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과 관련하여 주로 안전진단과 정밀점검을 하고 있다. 


또 현성엔지니어링은 안전진단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안전진단 자동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안전진단요원이 현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시설물에 발생한 손상정보들을 전사적으로 처리하여 외업과 내업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현장조사의 데이터 보관과 분석에서 더욱 효율적인 점검으로 향후 이러한 자동화방법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설물들은 전 생애(Life-Cyle)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100년 개념의 건축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하여 각 기관에서는 새로운 건축물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질보다 양을 중요시하는 사업이 우리의 안전에 많은 위험을 가져왔다면 이제는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영역에 접근하여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안전진단 분야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현성엔지니어링이 하는 일 정리 한다면.

 

▲시설물특별법에의한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이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1종, 2종, 3종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을 한다. 정밀안전진단은 육안조사, 초음파탐사 및 슈미트해머에 의한 콘크리트 강도측정, 철근탐사, 철근부식도측정 등을 실시하고 현장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구조 안정성 평가를 통해 시설물의 등급을 결정한다. 
 
▲지진 · 화산 재해대책법에 의한 내진성능평가다.
학교 시설의 경우는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주목적이어서 내진성능평가를 기초로 하여 내진보강이 이루어진다. 내진성능평가 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철근의 배근상태 조사, 조적조의 채움벽과 허리벽의 상태, 강구조의 부식, 접합부의 상태 등을 조사하여 반영한다. 

 

▲화재피해 건물의 안전진단이다.
화재피해를 받은 구조물의 경우 콘크리트가 얼마의 열을 받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온도에 의하여 콘크리트의 강도와 탄성계수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화재피해등급을 결정하기 위하여 육안조사, 슈미트해머 및 탄산화 시험, 코아채취, 철근의 인발시험 등을 하며 화재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결과에 따라 보수 및 보강여부를 결정한다.

 

▲공사장 주변의 사전사후 안전진단이다.
공사현장의 사전·사후 조사는 인접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진동 및 지반침하가 주변 건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공사현장 주변에 사전조사 및 계측조사를 하여 피해발생시 대비책을 세우고 균열이나 변위발생시 근거자료를 확보한다. 


현황조사는 외관조사, 균열게이지, 건물 기울기 등을 조사하여 인접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체크하고 건축물의 균열 및 결함진행여부를 판단하여 공사현장 및 인접건물에 적절한 조치를 실시한다. 

 

 

창업 후 어려움은 없었나.


안전진단 분야는 대부분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입찰로 이루어져서 입찰에 참여할 때 많은 실적을 필요로해 진입장벽이 높아 용역수주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요즘 잦은 지진으로 인해 내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의 위험에서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내진성능평가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코로나19 영향 때문으로 발주 물량이 60%~70%이상 줄어버렸다. 


우리처럼 정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경우 발주 물량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민간 입찰이 있긴 하지만 민간 입찰의 경우 무조건 최저가 낙찰제이다 보니 경쟁이 너무도 치열하고 낙찰금액이 정부에서 제시한 용역 대가의 기준에 터무니없이 못 미친다. 


안전진단은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임에도 제대로 된 대가도 못 받고 일을 하다 보니 진단하는 엔지니어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일에 대한 자긍심도 떨어진다. 안전진단 업체들 사이에서는 민간입찰에서 진행하는 안전진단 용역의 대가를 현실화하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관급입찰처럼 적정가격을 정해놓고 거기에 지원하는 업체들을 선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용역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진행하고 있다. 


건설진흥법 현장에서의 정기안전점검이나 건축물관리법에서의 정기점검 같은 경우는 정부기관에서 주도하여 적정업체를 선정하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안전진단 분야도 민간부분의 경우는 건축물관리법이나 건설진흥법 현장처럼 정부기관이 관리해야 제대로 된 안전진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제대로 된 안전진단을 위한 시작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 및 계획은.


현성엔지니어링은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서 안전진단분야에서의 자동화 사업을 구상 중이다. 현장조사과정에서 엔지니어가 하는 분석 및 판단하는 업무를 제외한 기능적인 일이나 단순화된 업무는 전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나 탭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상 중에 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법을 안전진단에 접목하여 사업을 확장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건축물의 경우 드론 등으로 촬영한 사진영상만으로 구조물의 손상여부 및 상태결과를 분석하여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해주는 기술을 구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의 점검도 차량통제에 따른 제약 없이 시설물의 정상적인 운영시간 중에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검토 중에 있다.


현성엔지니어링은 무엇보다도 안전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 출발부터 안전과 환경을 지켜낸다는 자부심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 경영철학은.


현성엔지니어링의 경영철학은 ‘나눔’이다. 나눔 실천을 통하여 여러 가지를 이루고자 한다. 


먼저 기술의 나눔이다. 기술자로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직원들에게 핵심기술 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기술발표회의 등 여러 가지 기술교육을 지원하여 직원들 개개인의 발전을 응원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 회사는 사랑의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사업을 진행하는 게 목표다. 보육원에서 만18세 이상이 되면 사회로 처음 나오는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사회적응 훈련과 일자리 제공 등 자립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과 조손가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내부 문건 공개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반대 목소리 더욱 확산...“지금 당장 멈춰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 합당 문건 공개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는 당내 목소리가 더욱 확산하고 힘을 얻고 있어 합당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동아일보’가 5일 입수한 A4 용지 7장 분량의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에 따르면 문건에는 “현 지도부 승계 범위 및 통합 지도부 내 조국혁신당 측 배분 비율(지명직 최고위원 등) 합의”라는 내용과 2월 27일 또는 3월 3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는 합당 시간표가 담겼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최고위원, 이언주 최고위원, 황명선 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대표는 지금 당장 문건을 공개하고 당원 앞에 설명해야 한다”며 “합당은 정체성, 민주성, 투명성, 공개성, 이 4가지 원칙 위에서 논의돼야 한다. 원칙 없는 합당은 통합이 아니라 균열이다. 그런데 합당하기도 전부터 당이 분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인데 당내 분란으로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 지도부가 결속해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을 강력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합당 논의를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 지방선거 이후에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경제

더보기
소상공인 단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에 “쿠팡 독주 못 막고 전통시장 궤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상공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희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해 “저는 최근 제기된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이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논의가 현실화된다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온라인·새벽배송 허용은 플랫폼 독점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정작 문제를 일으킨 쿠팡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는 방치한 채, 사회적 합의로 지켜 온 유통산업발전법의 구조만 흔들어선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애꿎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만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도려내야 할 상처는 분명하다. 개인정보 유출·알고리즘 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심각한 불공정행위를 반복해 온 거대 플랫폼의 독점 구조다”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인들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는 순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