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0 (금)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3℃
  • 흐림울산 4.7℃
  • 맑음광주 2.0℃
  • 흐림부산 7.4℃
  • 맑음고창 -2.8℃
  • 흐림제주 7.4℃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2.6℃
  • 구름많음금산 -2.3℃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0.6℃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6 - ⑤】 현성엔지니어링㈜

URL복사

일상의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안전진단 기업
기술적 ·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로 구성돼
교량, 터널, 상 · 하수도시설물, 건축구조물 등 안전 책임져
안전진단 자동화프로그램 진행, "큰 성장 목표 기업될 것"

 

국가공인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5월 5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88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지는 히든기업 6차 시리즈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6차 시리즈 다섯 번째 기업으로 국가공인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현성엔지니어링(주) 이정문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저는 경희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진단 분야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진단 분야에서 여러 시설물들을 진단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진단업무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느꼈습니다.

 

진단은 구조물에 발생된 현상을 보고 그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수립하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 부분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조물 전체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단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일에 대한 자긍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1994년 성수대교 사건과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는 안전진단 체계가 제대로 적립되지 않아 생긴 사고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법제화된 안전진단 체계를 바탕으로 한 안전점검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를 포함한 안전진단 분야의 종사자들은 현장에서 점검 업무를 진행할 때 '우리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성엔지니어링 이정문 대표는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건설분야 및 진단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을 쌓아왔다. 수자원분야, 교량 및 터널분야, 상·하수도 분야 등 주요분야에서 실전은 물론 이론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안전진단분야의 베테랑 전문가이다.

 

또한 시공기술사로서 여러 단체나 기관에서 기술평가위원, 기술자문위원, VE설계자문위원, 안전진단 및 시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목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현성엔지니어링은 우리 주변의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안전진단 전문 기관으로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정밀안전진단과 지진·화산 대책법에 의한 내진성능 평가를 주로 하고 있다. 주요 분야로는 건축물과 교량 및 터널 수리시설 분야, 옹벽, 절토사면 등이 있다. 
   

주요 실적은.


현성엔지니어링의 주요 실적으로 건축부분에서는 신동아 하이팰리스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연세중앙교회 정밀안전점검, 강릉 씨네몰 상반기 정기안전점검, 동두천시 소방서 정기안전점검 등 다수를 진행하였다. 


토목부분 교량터널에서는 이산포IC교 및 이산포IC1교 정밀점검, 신림5동 외 3개소 하수암거 정밀안전진단, 송내고가고 정밀안전점검 등을 하였고 수리시설물로는 가월저수지외 정밀안전진단, 전주시광역상수도 1단계 정밀점검, 동두천시 지방상수도 시설물정밀안전진단 등 다수를 실시하였다. 기타시설물로는 만월산절토사면정기안전점검, 신한고옹벽 정기안전점검 등 다수를 점검하였다. 

 

 

주요 기술, 콘텐츠에 대한 설명, 향후 계획은.


우리 회사의 주요 사업범위는 ‘시설물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정밀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정기점검 등이다. 또한 건축물의 구조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건설진흥법에 근거한 공사 중 안전진단과 안전점검 등을 하고 있다. 


관련 시설물로는 교량, 터널, 상·하수도시설, 저수지, 댐, 취수시설,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과 관련하여 주로 안전진단과 정밀점검을 하고 있다. 


또 현성엔지니어링은 안전진단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안전진단 자동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안전진단요원이 현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시설물에 발생한 손상정보들을 전사적으로 처리하여 외업과 내업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현장조사의 데이터 보관과 분석에서 더욱 효율적인 점검으로 향후 이러한 자동화방법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설물들은 전 생애(Life-Cyle)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100년 개념의 건축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하여 각 기관에서는 새로운 건축물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질보다 양을 중요시하는 사업이 우리의 안전에 많은 위험을 가져왔다면 이제는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영역에 접근하여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안전진단 분야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현성엔지니어링이 하는 일 정리 한다면.

 

▲시설물특별법에의한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이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1종, 2종, 3종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을 한다. 정밀안전진단은 육안조사, 초음파탐사 및 슈미트해머에 의한 콘크리트 강도측정, 철근탐사, 철근부식도측정 등을 실시하고 현장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구조 안정성 평가를 통해 시설물의 등급을 결정한다. 
 
▲지진 · 화산 재해대책법에 의한 내진성능평가다.
학교 시설의 경우는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주목적이어서 내진성능평가를 기초로 하여 내진보강이 이루어진다. 내진성능평가 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철근의 배근상태 조사, 조적조의 채움벽과 허리벽의 상태, 강구조의 부식, 접합부의 상태 등을 조사하여 반영한다. 

 

▲화재피해 건물의 안전진단이다.
화재피해를 받은 구조물의 경우 콘크리트가 얼마의 열을 받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온도에 의하여 콘크리트의 강도와 탄성계수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화재피해등급을 결정하기 위하여 육안조사, 슈미트해머 및 탄산화 시험, 코아채취, 철근의 인발시험 등을 하며 화재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결과에 따라 보수 및 보강여부를 결정한다.

 

▲공사장 주변의 사전사후 안전진단이다.
공사현장의 사전·사후 조사는 인접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진동 및 지반침하가 주변 건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공사현장 주변에 사전조사 및 계측조사를 하여 피해발생시 대비책을 세우고 균열이나 변위발생시 근거자료를 확보한다. 


현황조사는 외관조사, 균열게이지, 건물 기울기 등을 조사하여 인접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체크하고 건축물의 균열 및 결함진행여부를 판단하여 공사현장 및 인접건물에 적절한 조치를 실시한다. 

 

 

창업 후 어려움은 없었나.


안전진단 분야는 대부분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입찰로 이루어져서 입찰에 참여할 때 많은 실적을 필요로해 진입장벽이 높아 용역수주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요즘 잦은 지진으로 인해 내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의 위험에서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내진성능평가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코로나19 영향 때문으로 발주 물량이 60%~70%이상 줄어버렸다. 


우리처럼 정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경우 발주 물량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민간 입찰이 있긴 하지만 민간 입찰의 경우 무조건 최저가 낙찰제이다 보니 경쟁이 너무도 치열하고 낙찰금액이 정부에서 제시한 용역 대가의 기준에 터무니없이 못 미친다. 


안전진단은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임에도 제대로 된 대가도 못 받고 일을 하다 보니 진단하는 엔지니어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일에 대한 자긍심도 떨어진다. 안전진단 업체들 사이에서는 민간입찰에서 진행하는 안전진단 용역의 대가를 현실화하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관급입찰처럼 적정가격을 정해놓고 거기에 지원하는 업체들을 선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용역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진행하고 있다. 


건설진흥법 현장에서의 정기안전점검이나 건축물관리법에서의 정기점검 같은 경우는 정부기관에서 주도하여 적정업체를 선정하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안전진단 분야도 민간부분의 경우는 건축물관리법이나 건설진흥법 현장처럼 정부기관이 관리해야 제대로 된 안전진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제대로 된 안전진단을 위한 시작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 및 계획은.


현성엔지니어링은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서 안전진단분야에서의 자동화 사업을 구상 중이다. 현장조사과정에서 엔지니어가 하는 분석 및 판단하는 업무를 제외한 기능적인 일이나 단순화된 업무는 전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나 탭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상 중에 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법을 안전진단에 접목하여 사업을 확장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건축물의 경우 드론 등으로 촬영한 사진영상만으로 구조물의 손상여부 및 상태결과를 분석하여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해주는 기술을 구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의 점검도 차량통제에 따른 제약 없이 시설물의 정상적인 운영시간 중에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검토 중에 있다.


현성엔지니어링은 무엇보다도 안전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 출발부터 안전과 환경을 지켜낸다는 자부심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 경영철학은.


현성엔지니어링의 경영철학은 ‘나눔’이다. 나눔 실천을 통하여 여러 가지를 이루고자 한다. 


먼저 기술의 나눔이다. 기술자로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직원들에게 핵심기술 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기술발표회의 등 여러 가지 기술교육을 지원하여 직원들 개개인의 발전을 응원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 회사는 사랑의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사업을 진행하는 게 목표다. 보육원에서 만18세 이상이 되면 사회로 처음 나오는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사회적응 훈련과 일자리 제공 등 자립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과 조손가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정치

더보기
2차 종합 특검팀 출범, 소기의 성과 낼까?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보수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2차 종합 특검팀이 출범했지만 과연 지금까지 규명되지 못한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차 종합 특검법이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혐의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특검팀 입장에선 출발부터 힘이 빠지게 된 것. 2차 종합 특검법에 대해 보수 야권에서“내란몰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도 특검팀으로선 큰 부담이다.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 국회는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개최해 ‘윤석열·김건희 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 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정 부는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해 이 법 률안 공포안 등을 심의·의결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 이 법률안을 공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지난달 19일 국회에 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히지 못한 진실이 많 은 만큼 내란 청산을 향한 발걸음도 멈출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든 세력을 엄중 히 청산해 다시는 내란·외환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끝까지 단죄해 나갈

경제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사회

더보기
12·3 비상계엄 1심 윤석열 무기징역, 김용현 징역 30년, 내란죄 인정...“군대 보내 폭동 일으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1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417호 대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진행해 이같이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은 면했지만 내란죄가 인정돼 피고인들 중 최고 중형을 피하지 못했다. 현행 형법 제87조는 내란과 관련해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에 대해선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 ▲부화수행(附和隨行)하거나 단순히 폭동에만 관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91조는▲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않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는 것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해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12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