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서도 40대 여성 추락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 청도군과 경산시 고층 아파트에서 20대와 40대 여성이 잇따라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께 청도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떨어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구급대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아파트 15층에서는 이 여성의 신발과 지갑 등이 발견됐다.
또 지난 4일 오후 2시23분께 경산시 압량읍 한 아파트 10층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급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망사건에 대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