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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③ 호남 · 제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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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69일 연속으로(9월 1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0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 81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대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4일 0시 기준으로 69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14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누적 검사수는 1,379만229건, 누적 검사 완료수가 1,287만5829건이며 누적 확진율은 2.1%로 총 누적 환직자수는 27만5,910명(전일대비 1,497 증가)이며 이 중 사망자는 0.86%인 2,367명으로 집계 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광역시 0.29%, 전라남도 0.14%, 전라북도 0.20% 등 호남권이 평균 0.2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 0.25%, 제주시 0.44%로 제주권이 평균 0.39%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이고, 제주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기준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구는 동구로 총 인구 10만3,333명의 0.33%인 345명으로 나타났다. 차례로 ▲남구 475명(인구대비 0.22%) ▲서구 931명(인구대비 0.32%) ▲북구 1,053명(인구대비 0.25%) ▲광산구 1,371명(인구대비 0.34%) 순이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남구가 총 인구의 0.22%(475명)로 가장 낮았고 광산구가 0.34%(1,371명)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지역은 순천 > 여수 > 목포 順
적은 지역은 강진군 > 구례군 > 신안군 順


■ 전라남도
전라남도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진군으로 총인구 3만4,099명의 0.03%인 11명이며 그 다음 ▲구례군 14명(인구대비 0.06%) ▲신안군 21명(인구대비 0.05%) ▲보성군 25명(인구대비 0.06%) ▲곡성군 32명(인구대비 0.12%) ▲영광군 32명(인구대비 0.06%) ▲장흥군 39명(인구대비 0.11%) ▲함평군 48명(인구대비 0.15%) ▲담양군 53명(인구대비 0.11%) ▲해남군 55명(인구대비 0.08%)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인구 28만1,878명 중 0.22%인 627명이 확진된 순천시로 나타났다. 이어 ▲여수시 523명(인구대비 0.19%) ▲목포시 226명(인구대비 0.10%) ▲광양시 220명(인구대비 0.15%) ▲나주시 164명(인구대비 0.14%) ▲화순군 105명(인구대비 0.17%) ▲영암군 102명(인구대비 0.19%)순이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28만1,878명 중 627명이 확진된 순천시가 인구대비 0.22%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암군 0.19%(102명) ▲여수시 0.19%(523명) ▲진도군 0.19%(56명) ▲화순군 0.17%(105명) ▲완도군 0.16%(78명)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강진군 0.03%(11명)를 비롯해 ▲신안군 0.05%(21명) ▲구례군 0.06%(14명) ▲영광군 0.06%(32명) ▲보성군 0.06%(25명) ▲해남군 0.08%(55명) ▲무안군 0.08%(74명) ▲목포시 0.10%(226명) 등이 인구대비 0.10% 이하를 기록했다.

 

 

인구대비 전주시 덕진구, 확진자 비율 가장 낮아 … 0.01%대

 

■ 전라북도

전라북도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임실군으로 총 인구 2만6,873명 중 25명(인구대비 0.09%)으로 나타났다. 차례로 ▲진안군 31명(인구대비 0.12%) ▲무주군 38명(인구대비 0.16%) ▲전주시 덕진구 41명(인구대비 0.01%) ▲장수군 41명(인구대비 0.19%) ▲고창군 52명(인구대비 0.10%) ▲부안군 98명(인구대비 0.19%)로 각 지역별 100명 미만 지역이 7개에 달했다.


반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 인구 33만7,747명 중 0.37%인 1,266명이 확진된 전주시 완산구로 나타났으며 이어 ▲익산시 672명(인구대비 0.24%) ▲군산시 604명(인구대비 0.23%) ▲김제시 219명(인구대비 0.27%) ▲완주군 176명(인구대비 0.19%) ▲정읍시 143명(인구대비 0.13%) ▲순창군 136명(인구대비 0.50%) ▲남원시 118명(인구대비 0.15%)으로 모두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전주시 덕진구가 총 인구의 0.01%(41명)로 가장 낮았다. 이어 ▲임실군 0.09%(25명) ▲고창군 0.10%(52명) ▲진안군 0.12%(31명) ▲정읍시 0.13%(143명) ▲남원시 0.15%(118명) 외 4개의 지역이 인구대비 0.20% 미만의 확진자 발생 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순창군이 0.50%(136명)로 가장 높았고 ▲전주시 완산군 0.37%(1,266명) ▲김제시 0.27%(219명) ▲익산시 0.24%(672명) ▲군산시 0.23%(604명) 등이 인구대비 0.20%를 넘었다.

 

인구대비 확진자 수 서귀포시 > 제주시 順

 

■ 제주특별시
제주특별시에서는 총 인구 49만2,868명 중 0.44%인 2,178명이 확진된 제주시와 총 인구 18만3,015명 중 0.25%인 455명이 확진된 서귀포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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