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신청 대상 99.1%에게 지급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에게 10만원씩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 7월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충전)로 지급했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까지 지원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만782명이 신청했다. 이 중 99.1%인 8만31명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고, 금액은 총 80억310만원이다.
탐나는전 카드 미발급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751명에겐 이달 중 탐나는전 종이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학습환경 조성(도서구입, 체험활동, 식비 등)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구입 등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강승민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과 아동희망지원금이 코로나19를 넘어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