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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곧 미래’ 호반건설, 인재양성 위한 다방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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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호반건설을 필두로 호반그룹이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의 자체 프로그램인 ‘호반리더스아카데미(Hoban Leaders Academy, 이하 HLA)는 호반건설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LA는 호반건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한 특화교육과정으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개발에 참여했다. HLA 교육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 등이 초빙되고 환경분석, 마케팅, 경쟁전략, 성장전략, 혁신 총 5가지의 핵심가치를 설정해 실무 위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HLA는 그룹별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면서 실무 연계성을 높였다. 각 프로젝트 그룹은 코로나 시대 외부환경 분석, 내부역량분석과 신사업 진출전략 등 저마다의 주제를 통해 호반건설과 시너지 창출을 고민하게 된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장학재단 운영과 학술연구 지원 등을 통해서도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22년간 8,300여명에게 총 14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금년 호반장학재단은 2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호반그룹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5억원, 전남대학교 디지털도서관 건립 5억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5억원 등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속적인 임직원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1989년 직원 5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한 호반건설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13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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