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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바디텍메드, 치료약물 농도감시 진단키트 2종 수출허가 완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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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치료약물 농도감시(TDM) 진단키트 2종(AFIAS Free Anti-Infliximab, AFIAS Free Anti-Trastuzumab)의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바디텍메드는 오후 3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9%(250원)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TDM은 치료약물 투약 후 체내의 농도를 체크하거나 항체반응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질병치료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화학요법에서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등의 바이오 의약품을 이용한 맞춤의료의 형태로 변모하면서 TDM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두 제품은 항체 생성(ADA)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 약물의 효능 증대와 함께 부작용 감소,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FIAS Free Anti-Infliximab’ 제품은 TNF-α 억제제 시장의 글로벌 매출 2위인 인플릭시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미 지난해 12월 인플릭시맙의 TDM 제품 2종(AFIAS Total Anti-Infliximab, AFIAS Infliximab)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와 함께 TDM 3종 세트 제품 출시를 마무리했다.

‘AFIAS Free Anti-Trastuzumab’ 제품은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트라스트주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에서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이 오리지널 약물이며, 순차적으로 지역 별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다양한 업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 받은 트라스트주맙 TDM 제품은 항암제 관련 첫 승인 사례"라며 "트라스트주맙을 포함해서 항암제 시장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베바시주맙, 리툭시맙의 TDM 제품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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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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