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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1차 접종률 70% 달성..."접종률 8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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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접종 시작 203일 만인 17일 70%를 넘어선다. 

1·2차 접종 간격을 고려할 때 10월 말께는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특히 이날부터 잔여백신을 2차 접종에도 활용할 수 있게 돼 접종 완료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 기회를 부여하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려 인구 대비 접종률을 80%까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7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인구 대비 접종률 80%로 상향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질문 받고선 "500만명 이상인 미접종자에 대해 내일(18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받아 접종 기회를 다시 부여하려고 한다. 기회 재부여하는 것 자체가 접종률을 올리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홍 팀장은 "처음에는 접종 의사가 없던 미접종자들이 본인의 (접종)기회를 놓치고 잔여백신 접종을 시도해 꾸준히 접종받아온 부분이 있다"면서 "접종 기회를 전면 부여한다면 더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예방접종으로 얻는 이득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불편 및 후유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미접종자들이) 접종이 (감염 예방에) 더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팀장은 또 "접종 완료제에게 제공되는 방역 완화 사안들, 즉 인센티브를 확대해 '접종을 하면 생활 속 불편이 사라지겠구나'하는 점을 유도하고 안내하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541만4516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9.0%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0.2%다.

이날 중 52만9866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면 1차 접종률은 70%를 돌파하게 된다.

당국은 이날 오후 6시께 1차 접종자는 3600만명에 도달해 접종률 70%,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77%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203일 만이다.

이날 0시 기준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사람은 누적 2148만9009명이다. 전체 인구의 41.8%,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48.7%다.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4만3010명, 모더나 17만5050명, 얀센 9913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50명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8만4514명, 모더나 1만5936명, 아스트라제네카 2533명(화이자 교차 접종 425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정부는 접종률 목표치를 전 국민 80%까지 높이고,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을 4분기 접종계획에 포함해 준비 중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될 경우 현재와 동일하게 신고 체계를 운영한다. 이상반응 신고는 이상반응을 진료한 의사가 신고하거나 접종자 또는 보호자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nip.kdca.go.kr)를 통해 보고할 수 있다.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119로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e-gen.or.kr)에서 가까운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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