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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한국거래소에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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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선정하여 1년 동안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 예정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질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월드비전과 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대상자를 선정하여 향후 1년 동안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장기간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아동들이 매년 치료비 지원을 통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질환 아동들이 빨리 쾌유해 건강하게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오랜시간 월드비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시는 한국거래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월드비전은 희귀난치질환이라는 현실에 부딪혀 아이들의 미래가 좌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월드비전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아침머꼬사업’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한부모가정, 보육시설 아동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희귀난치질환 아동 30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희귀난치질환 아동과 청각장애아동이 알맞은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보장기기 지원, 인공와우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등 위기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77명의 아동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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