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 필리핀교회가 2021년 청년수련회를 진행했다.
생명의말씀선교회 필리핀교회는 매년 수양관에 모여 청년수련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양관에 모이는 대신 각 지역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2021 청년수련회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자’라는 슬로건으로 3개의 주제 말씀, 6개의 테마 말씀으로 구성됐다. 일로일로교회의 김태환 목사가 ‘거룩하라’, 올티가스 교회의 김근태 목사가 ‘서로 사랑하라’, 카스틸레오스교회 최원영 목사가 ‘말씀을 전파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교인들은 각 지역 교회에 모여 온라인으로 말씀을 듣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을 위해 모든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 및 일정 거리를 두고 착석하도록 했다. 또한, 상황이 여의치 못해 교회에 방문하지 못한 교인들은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생명의말씀선교회 필리핀 교회 관계자는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교인들의 봉사와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게 청년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안전하게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