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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뉴욕서 英 보리스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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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1월 COP26 개최국…기후위기 대응 방안 논의할 듯
총회 기간 영국·슬로베니아·베트남 등 3개국 정상과 회담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도…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회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기간 동안 한·영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 3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더해 4차례의 정상급 인사와 회담을 소화하게 된다.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0일 오후(한국시각 21일 오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영국에서 개최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후 3개월 여만이다.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인 20일 오후(한국시각 21일 오전)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은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로 마련됐다. 두 정상은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슬로베니아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같은 날 오후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의 면담을 갖는다. 구테흐스 총장과의 면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7년 7월 함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첫 면담을 시작으로 ▲제72차 유엔총회(2017년 9월)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제73차 유엔총회(2018년 9월) ▲제74차 유엔총회(2019년 9월) 등 주요 다자외교 계기에 면담을 가져왔다.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 지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평화 구축, 지속가능발전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유엔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뉴욕 순방 이튿날인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각 22일 오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는다.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 교역·투자, 보건, 인프라 등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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