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충북서 6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누적 6880명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청주와 음성, 충주·제천에서 내외국인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충북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6880명으로 늘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 31명, 음성 17명, 진천 8명, 증평 4명, 제천 3명, 충주 2명 등 하루 새 6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선행 확진된 친척을 접촉한 10대가 무증상 확진됐고 세종 지역 확진자와 만난 2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인이나 친척을 통해 2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지역 나머지 확진자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았거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음성과 진천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이 잇따랐다. 선행 확진자의 동료인 외국인근로자들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당국의 선제 검사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두 지역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내국인은 3명뿐이다.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 여파는 증평으로도 이어졌다. 증평에서도 이날 20대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내국인은 확진자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충주에서는 가족의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었던 40대와 50대가 기침과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면서 신규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에서는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했던 10대와 20대 외국인이 나란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지 확진자를 접촉한 또 다른 10대도 신규 확진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내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청주시가 3124명으로 가장 많다. 충주시 908명, 음성군 869명, 진천군 766명, 제천시 512명, 괴산군 196명, 증평군 155명, 영동군 140명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