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9 (토)

  • 흐림동두천 7.3℃
  • 맑음강릉 14.6℃
  • 흐림서울 8.8℃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6.7℃
  • 맑음부산 14.8℃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7.5℃
  • 구름많음강화 9.7℃
  • 맑음보은 11.5℃
  • 맑음금산 14.9℃
  • 구름조금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승복 선언 환영...이재명, "이젠 손잡고 산 오를 동지"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13일 이낙연 전 대표의 승복 선언을 일제히 환영하며 원팀으로의 화합을 강조했다.

대선경선이 끝난 이후에도 무효표 이의제기를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며 컨벤션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던 최악의 상황이 사흘만에 수습국면에 들어서자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후보의 결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며 "이 후보는 대승적 결단이란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다. 상실감과 상처를 안으로 여미면서 우리 모두의 더 큰 승리를 향한 열망에 힘을 보태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는 민주당이 배출한 세 분 대통령을 모셨던 지혜와 경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품위와 품격으로 모든 정치인의 귀감이셨다"며 "그런 만큼 경선에 임했던 이 후보님과 지지하신 분들의 상실감이 어떠했을지 짐작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민주당은 한마음으로 더 큰 전장에서의 승리,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더욱 매진하게 됐다"며 "저와 민주당은 이낙연 후보님과 지지하신 분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 변함없는 애당심, 민주정부 4기를 향한 염원을 잘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대의를 위해 결단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금 떨어져 서로 경쟁하던 관계에서 이제 손을 꽉 맞잡고 함께 산에 오르는 동지가 됐다.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안다. 충분히 이해한다"며 "작은 차이를 이유로 우리끼리 다툴 틈이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우리는 하나"라고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경선후보로 출마했다 사퇴한 김두관 의원은 "이낙연 대표님. 고맙다"며 "비로소 우리 민주당은 원팀이 되었다. 원팀으로 단결된 민주당 앞에는 승리가 있을 뿐이다.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이낙연 대표님을 모시고 저 역시도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지냈던 정성호 의원은 "당무위 결정을 통 크게 수용하신 이낙연 후보의 용단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오직 정권재창출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후보님의 충정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당의 통합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우원식 의원도 "경선과정에서의 작은 차이는 딛고 승리의 열망으로 하나되는 민주당을 만들어내자"며 "이낙연 후보님이 보여주신 애당심과 문재인 정부 성공에 든든하게 기둥 역할을 했던 모습은 민주당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경선 승복 선언 환영하고 감사하다. 함께 대선승리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지지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한다. '내삶을 지켜주는 나라'라는 위대한 꿈,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4기 민주정부 창출을 향한 담대한 용기와 지혜를 오래 간직하겠다"고 언급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때이다. 민주정부 4기에 대한 염원은 모두가 같다. 당원, 민주시민 누구도 배척되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신뢰한다"며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당선인뿐 아니라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후보 모두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더 단단한 원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경선이 종료된지 사흘 만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연말부터 지방선거 모드 돌입?...대장동보다는 민생·범죄 예방에 더 당력 쏟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여야가 여전히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 등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지만 민생과 범죄 예방 등에 더 당력을 쏟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장동 항소 포기보다는 민생과 범죄 등의 이슈들이 지방선거 결과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논란은 수년째 지속되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피로감을 주고 있고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대장동 항소 포기 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야 정당 지지율 변화는 미미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심의에 대해 “현금성 포퓰리즘 예산은 최대한 삭감을 하고, 이를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지역균형발전 예산으로 사용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총 삭감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면서 2030 내 집 마련 특별대출, 청년주거 특별대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진짜 민생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예산’의 증액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