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 이후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6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5% 이상은 수도권 확진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627명이다. 권역 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515명, 비수도권에서 112명이다.
재택치료는 의식장애나 호흡곤란, 고도비만, 고위험군 등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타인과 접촉을 차단할 수 있고 비대면 건강·격리 관리가 가능하면서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가능하다. 확진 이후 보건소 기초조사 때 문의하면 기초역학조사서 등을 바탕으로 시·도 병상배정팀에서 재택치료를 결정한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총 205명이다. 서울 67명, 경기 123명, 인천 8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9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명, 충북 4명 등 7명이 재택치료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