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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10월 확진자 수 1100명 넘어...누적 확진자 74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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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10월 확진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역대 한 달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난 8월 1334명에 육박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청주시 17명, 진천군 7명, 충주시 6명, 단양군 1명 등 3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7483명이다. 이 중 이달에 감염된 인원은 1100명이다. 하루 평균 55명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월간 최다를 기록하게 된다.

10월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것은 집단 감염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9월 다섯째 주(26일~10월 2일) 감염자 410명 중 집단 발생은 18.3%(75명)이다.

하지만 10월 첫째 주(3~9일) 38.0%, 둘째 주(10~16일) 53.4%로 급증했다. 이에 10월 둘째 주 확진자는 422명으로 주간 최다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감염자는 무려 60.3명에 달했다.

집단 감염은 청소년 사적 모임과 외국인 노동자 모임, 학교, 사업체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됐다.

더욱이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가족, 동료, 지인 간 소규모 연쇄 감염도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산에 불을 지폈다.

충북도는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일부 시·군의 사적 모임을 수도권 4단계 기준으로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하면서 청주와 진천, 음성 지역의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 완료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로 제한했다.

청주는 최근 확진자가 거리두기 4단계에 육박하고, 진천과 음성은 4단계 기준을 넘는 기간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따른 조처다.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에서는 이날 자정 기준으로 도민 160만837명 중 129만3606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80.8%다.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한 완료자는 109만988명(68.2%)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소규모 감염과 함께 학교, 외국인 집단 감염까지 이어지며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실현을 위해 확산 차단이 시급한 만큼 방역과 백신 접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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