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8.9℃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6.5℃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8.5℃
  • 맑음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9.1℃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5.4℃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경제

상장사협의회 "매출액 기준 상장사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반대"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상장회사에 대한 공시 의무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며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상장사협의회는 "매출액 500억 이상 상장회사가 '정보보호 공시 필요성이 있는 자'에 부합하지 않는 기준이 상장회사에 대한 ESG 공시 차원이라면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정보보산업법 개정에 따른 입법예고된 시행령 일부개정령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을 신설했다. 주요 대상은 기간통신사업자,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 상급종합병원,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 등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중 전년도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이다. 또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의 일일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기업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상장사협의회는 "정보통신망을 통한 정보 제공자 등 중에서 공시 도입 필요성이 있는 자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임에도 '매출액 500억원 이상 상장법인'이라는 상당히 포괄적인 범위를 규정했다"며 "이 기준은 시급성, 파급력 등이 고려되지 않은 과도하게 확장된 의무 부과"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전체 상장사 가운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이 되는 상장법인은 무려 63%에 해당된다. 또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상장사 가운데 4분의 1은 중소기업이다.

상장사협의회는 "당초 계획된 안에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기업에 한정했으나 개정안에서는 단순 매출액 기준으로 의무를 부과했다"며 "선정기준이 크게 달라진 이유가 불분명하며 기업의 의무만 확대할 뿐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관리·활용할지 구체적 계획 수립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장사에 대한 ESG 공시 의무화 차원이라면 공개 내용, 방법, 공개시기, 의무화 일정 등에 대해 통합적인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며 "미국, 일본과 같은 주요국에서는 '가이던스'나 '가이드라인'으로 정보 공개를 권장하고 있을 뿐 어디까지나 기업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개별 법령에서의 공시 의무화와 공시대상 선정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최소화 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보 유출 시 기업 제재를 강화하면서도 예방 목적의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 이중 규제로 작용한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태원 참사 희생자·피해자 '2차 가해' 금지…내년 3월15일까지 지원도 연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향후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 2차 가해가 금지된다. 또 피해자 인정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 기한도 오는 2027년 3월15일까지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번 특별법 개정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를 명시했다. 누구든 신문이나 방송,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 국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홍보와 교육을 포함한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할 의무를 지닌다. 피해자 인정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 기한도 현실화했다. 당초 피해자 인정 신청 기한은 특별법 시행 후 2년 이내인 올해 5월20일까지였다. 그러나 특벌법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후 6개월 이내인 내년 3월15일까지로 연장했다. 치유휴직 신청 기한은 당초 특별법 시행 후 1년 이내인 지난해 5월20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