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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개인 매도세에 하락...3007.3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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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세에 3010선에서 후퇴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며 1000선이 붕괴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19%) 내린 3007.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013.13)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 장을 열었다. 코스피는 오전 중 3025.88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장중 한때 3002.74까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276억원을, 외국인은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6%), 기계(1.34%), 전기가스업(1.22%), 은행(0.98%), 증권(0.54%) 등이 상승했다. 화학(-1.67%), 비금속광물(-1.21%), 종이목재(-1.11%), 의료정밀(-1.08%), 의약품(-0.5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1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6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4.05%), 삼성SDI(-0.55%), 현대차(-0.72%), 기아(-0.24%)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는 보합세로 마감했으며 네이버(0.74%)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2포인트(0.79%) 내린 993.70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01.62)보다 1.86포인트(0.19%) 오른 1003.48에 거래를 시작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면서 1000선 아래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41억원, 기관은 67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45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 에코프로비엠(-8.80%), 엘앤에프(-6.30%), 셀트리온제약(-0.90%) 등은 내렸다. 펄어비스(12.21%), 카카오게임즈(1.97%), 에이치엘비(0.31%), 위메이드(8.69%)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했다"며 "코스닥은 나스닥 약세 동조화와 2차전지 소재주 급락에 1000선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관련주 급락은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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