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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숨 고르기…발키리 ETF 승인·바이낸스 시스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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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글로벌 기준 최고가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하루새 가격을 떨어트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승인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 거래소이 시스템 오류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요동쳤다.

22일 오전 8시56분 기준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8% 내린 7626만8000원에,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4.23% 내린 7653만6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 평균은 6만234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5.63% 하락했다.

전날 6만7000달러 가까이 오르며 이전 고점을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최고가 돌파 후 하루 만에 급격한 세일에 나선 모습이다.

21일(현지 시간) 오전 7시30분께 바이낸스의 미국 투자자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며 비트코인 시세가 6만5000달러대에서 8200달러로 급락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폭락 오류 사태는 바이낸스 미국 거래소에서만 발생했으며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7시 34분에 발생해 1분 만에 정상 가격을 회복했다. 다른 거래소에서는 동시 시간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6만3000달러에 그쳤다.

바이낸스 측은 "기관 투자자가 거래 알고리즘에 버그가 있다고 알려왔는데 이로 인해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속 조사 중이고 버그는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급격한 가격 상승 후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세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나 바이낸스 거래소의 가격 오류 헤프닝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의 상승 호재였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소식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다.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된 것은 프로셰어즈와 반에크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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