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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조선소·요양시설 집단감염...신규 확진자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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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남에서 지난 21일 오후 5시 이후 조선소·요양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이 발생했다.

도내 37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이던 김해 거주 80대 여성으로, 지난 21일 숨졌다. 백신 접종완료자이지만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기저질환도 있었다.

22일 오후 5시 경남도에 따르면, 확진일은 ▲지난 21일 밤 16명 ▲22일 59명이다. 이로써 21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27명 ▲거제 25명 ▲김해 15명 ▲양산 3명 ▲창녕 2명 ▲통영 1명 ▲진주 1명 ▲함안 1명으로, 8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1명 ▲거제 소재 회사 관련 22명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13명 ▲창녕 소재 회사 관련 2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6명이다.

창원 확진자 27명 중 2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7명, 지인 7명, 동선 접촉 4명, 직장동료 3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25명 중 22명은 '거제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지난 21일 종사자 1명이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된 이후 회사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종사자 425명을 검사했는데, 22일 오전 14명, 오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해당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했으며, 현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접촉자 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일가족이며, 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5명 중 13명은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입소자 8명, 종사자 5명이다. 모두 격리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지난 15일 타 병원 진료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입소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 시설 종사자 21명, 입소자 23명 등 44명에 대해 검사했고, 같은 날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리고 격리중 3일마다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지난 19일 입소자 3명, 종사자 1명이 확진됐고, 20일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리고 21일 입소자 1명과 22일 오전 입소자 7명, 종사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격리 조치를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양산 확진자 3명 중 2명은 경북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1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2명은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통영 확진자 1명은 경기도 포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 확진자 1명과 함안 확진자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1만2526명(입원 320, 퇴원 1만2169, 사망 37)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년 3593명, 자가격리자는 2510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21일 오후 6시 기준, 1차 접종 78.9%, 2차 접종완료 6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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