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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2022 봄여름 컬렉션 ‘살롱03 디트로이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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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는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에 위치한 르네상스 부흥의 역사적 장소인 미시간 극장(Michigan Theater)에서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인 ‘살롱 03(SALON 03)’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보테가 베네타는 매 시즌 새로운 도시에서 살롱 컬렉션을 전개하며, ‘살롱03 디트로이트’는 런던과 베를린에 이은 세 번째 살롱 컬렉션이다. 디트로이트는 미국 건축의 모더니즘 역사와 자동차 산업을 이끌며 테크노와 모타운 사운드의 발상지로, 창의적 혁신과 기술력이 공존하는 도시이므로 ‘살롱03’ 컬렉션을 선보이는 도시로 선정되었다.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Daniel Lee)는 쿠튀르의 황금기와 산업의 중심지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실용성 있게 재해석하였다.

 

컬렉션은 자유로운 매력 속에서 기능성과 장인 정신을 깃들여 여유로운 실루엣과 구조화되지 않은 테일러링으로 부드럽게 표현되었다. 활동성이 강조되는 워크 웨어, 스포츠 웨어 등에는 메탈릭 소재를 접목하여 산업, 엔지니어링 그리고 혁신을 찬미한다.  

 

이번 보테가 베네타의 ‘살롱 03 디트로이트’ 컬렉션을 축하하기 위하여 미국의 힙합 소울을 대표하는 알앤비 가수 겸 영화배우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와 힙합 래퍼 ‘릴 킴(Lil’ Kim) 등 유명 인사들이 패션쇼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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