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하트-하트재단은 27일 하트-하트재단 Youtube 채널을 통해 전국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제5회 GREAT MUSIC FESTIVAL은 클래식 / 실용음악 부문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경연 축제다. 본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통해 사회성과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며 위대한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온라인 시청자 등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10,000여명의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며 본선에 진출한 발달장애 연주자들을 향한 힘찬 응원의 댓글과 메시지가 전해졌다.
방송인 이수근이 페스티벌의 사회로 함께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는 토크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를 맡았고, 최근 하트-하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걸그룹 에스파는 축하공연으로 참여하는 등 셀럽 연예인들이 다양한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대상 수상팀은 1,0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명예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이후에는 수상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연주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비바체앙상블은 “GMF를 통해 연주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올해 5회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전국의 발달장애인 음악단체의 발전과 사회통합을 도모하며 발달장애인의 위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