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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 106명...병원·교회·체육시설 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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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구에서 한 달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878명(해외유입 319명 포함)이다. 대구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9월 29일 109명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20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이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타 지역에서 확진돼 대구시로 이첩됐고 이후 환자·종사자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7명이며 이 가운데 환자 43명, 종사자 23명이다.       

 n차 감염도 확산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5명이 확진됐다. 최근 거리두기 수칙 완화와 느슨해진 방역의식 탓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13명이나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깜깜이 감염확산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회 관련 확진자 증가도 심상치 않다. 이미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소재 교회가 아닌 인근의 또 다른 교회 관련으로  18명(누적 20명),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5명(누적 5명)이 확진됐다.

 

또한 달성군 소재 3곳의 사업장에서 8명(누적 21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6명), 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1명(누적 9명)이 확진됐다.

그 외 중구 소재 PC방 관련으로 4명(누적 30명), 남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4명(누적 14명), 달성군 일가족 관련으로 1명(누적 14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73명이며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 218명, 생활치료센터에 2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2만6670명(접종률 76.1%), 접종완료 164만3,194명(접종률 68.4%), 추가 접종 18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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