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2 (월)

  • 구름조금동두천 1.8℃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3.5℃
  • 구름조금대전 4.4℃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7.2℃
  • 구름조금광주 7.5℃
  • 맑음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 106명...병원·교회·체육시설 등 확산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구에서 한 달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878명(해외유입 319명 포함)이다. 대구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9월 29일 109명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20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이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타 지역에서 확진돼 대구시로 이첩됐고 이후 환자·종사자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7명이며 이 가운데 환자 43명, 종사자 23명이다.       

 n차 감염도 확산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5명이 확진됐다. 최근 거리두기 수칙 완화와 느슨해진 방역의식 탓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13명이나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깜깜이 감염확산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회 관련 확진자 증가도 심상치 않다. 이미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소재 교회가 아닌 인근의 또 다른 교회 관련으로  18명(누적 20명),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5명(누적 5명)이 확진됐다.

 

또한 달성군 소재 3곳의 사업장에서 8명(누적 21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6명), 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1명(누적 9명)이 확진됐다.

그 외 중구 소재 PC방 관련으로 4명(누적 30명), 남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4명(누적 14명), 달성군 일가족 관련으로 1명(누적 14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73명이며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 218명, 생활치료센터에 2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2만6670명(접종률 76.1%), 접종완료 164만3,194명(접종률 68.4%), 추가 접종 1814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 축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2월 19일(금)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에 참석하여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화재 훈련장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했다.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은 기상 조건이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밀페형 돔 구조’를 적용한 훈련시설로서 2026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9억 45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961.83㎡ 규모로 조성된다. 강동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서울의 재난환경은 초고층 건축물, 대형 복합시설,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화재 규모 및 유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 맞서기 위해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실화재 훈련장은 실제 화재와 가장 유사한 조건에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전술훈련이 가능한 훈련 인프라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소방 훈련체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