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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단 20주년 글로벌오페라단,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과 ‘오페라, 사랑을 만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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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단장,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열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오페라단(단장 김수정)과 12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사랑을 만나다’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김수정 예술감독(사진), 김봉미 지휘자, 유혜상 연출가를 비롯해 이탈리아 베로나 야외 오페라 극장에서 한국인 최초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임세경, 테너 이동명, 전병호, 김성진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로시니의 ‘신데렐라’와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을 무대에서 펼친다.

 

공연을 앞두고 1000명의 출연진을 진두 지휘한 김수정 단장 겸 예술감독은 "어느새 글로벌오페라단 창단 20년이 됐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단원들이 정말 신명나게 참여해서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한 지붕 두 가족인 두 단체가 만나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오페라 속 음악과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 오페라 페스티벌 예술감독이기도 한 김수정 단장은  2010년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개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공개 입양 어린이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 입양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해 이끌어 왔다. 1995년 한국인 최초로 폴란드 바르샤바 오페라 극장에서 메조소프라노 솔리스트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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