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6 (수)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7.5℃
  • 흐림서울 5.4℃
  • 흐림대전 6.6℃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6.9℃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7.4℃
  • 흐림고창 8.1℃
  • 흐림제주 10.5℃
  • 흐림강화 5.0℃
  • 흐림보은 5.6℃
  • 흐림금산 6.5℃
  • 흐림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사회

접종완료율 80% 돌파…내일 18~49세 부스터샷 예약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율이 1일 80%를 넘어섰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끝낸 인원은 321만9138명이다. 오는 2일부터는 그간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8~49세의 추가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추가접종률도 8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총 4108만4744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80.0%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로는 91.5%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26일 이후 279일,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20일 이후 257일 만이다.

추진단은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2차 접종률 80%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접종 효과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게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3차 접종까지 반드시 받고 미접종자도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서둘러 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전날 4만850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이날 0시 기준으로는 누적 4106만1655명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11시간 동안 2만3089명이 추가로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0시 기준 2차 접종을 마친 신규 4만8509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만8668명, 모더나 8347명, 아스트라제네카 1189명, 얀센 305명이다. 모더나 접종 완료자 중 2807명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528명은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213만78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3만1372명(교차접종 176만8598명 포함), 모더나 640만52명(교차접종 3만6563명 포함)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2574만6790명 중 2061만6605명이 접종을 마쳐 80.1%, 남성은 2560만2326명 중 2044만5050명이 완료해 79.9%를 각각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은 남녀 모두 82.9%이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50대가 95.0%으로 가장 높다. 뒤이어 60대 94.8%, 70대 93.1%, 80세 이상 82.6%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 중에서는 40대가 91.0%를 기록했다. 18~29세 90.2%, 30대 87.5%, 17세 이하 24.9%이다.

소아·청소년 접종 현황을 보면 16~17세 64만7901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54만6891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12~15세 중에서는 64만9339명이 1차 접종을 끝냈고 14만2567명이 완료했다.

임신부는 1955명이 1차 접종을 끝냈으며 이 중 917명이 접종 완료했다.

전날 1차 접종은 2만1448명이 참여해 누적 4256만7865명이다. 전 국민의 82.9%,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5%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325만6369명, 아스트라제네카 1111만8652명, 모더나 669만3402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하는데 그 누적 인원은 149만9442명이다.

추가접종 예약자는 총 632만965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419만8837명, 얀센 접종자 95만3403명, 면역 저하자 62만9579명, 우선접종 직업군 36만9355명, 50대 연령층 16만4364명, 18~49세 기저질환자 5427명이다.

이 가운데 전날 18만4517명이 추가접종을 끝내 누적 321만9138명이 됐다.

신규 추가접종자 18만4517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16만442명, 모더나 2만3384명, 얀센 691명이다.

누적 추가 접종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136만6228명, 얀센 접종자 79만5067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58만2338명, 면역 저하자 38만2157명, 우선접종 직업군 7만3597명, 50대 연령층 1만8558명, 18~49세 기저질환자 1193명이다.
 
이들이 추가 접종한 백신별로는 화이자 243만6424명, 모더나 76만8223명, 얀센 1만4491명이다.

정부는 추가접종률도 80%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그간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8~49세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2일 0시부터 시작한다. 현재는 18~49세 중 우선접종 직업군, 얀센 백신 접종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만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해왔다.

18~49세 사전예약자는 이틀 뒤인 4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잔여백신으로는 2일부터 당일 접종이 바로 가능하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기자단 설명회에서 "2차 접종 80% 달성은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 추가접종률도 80%를 달성해야 하고 미접종자 20%도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18~49세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2일 0시에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5개월이 지난 분들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총 1449만 회분이다. 화이자 749만7000회분, 모더나 516만9000회분, 얀센 156만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5만7000회분이다.

전날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명단이나 민간SNS 당일 신속예약을 통해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기준 1만6102명, 2차 접종 기준 7002명이다. 이로써 지난 5월27일부터 누적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623만4818명, 접종 완료 237만9230명이 됐다.

잔여백신으로 전날 추가 접종한 인원은 1만9528명 늘어 누적 28만2501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헌법 대놓고 위반...더불어민주당은 사법파괴 멈춰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또한,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원으로 둘 수 있다고 명시한 헌법 110조와도 충돌한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한다고 임의의 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가 사법의 정치화이고 헌법이 보장한 재판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답을 정해 놓고 원하는 판결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제27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제101조제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제2항은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제110조제1항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하여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충고한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타악그룹 언락, 역사 연희극 ‘낙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타악그룹 언락은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4시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역사 연희극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지켜낸 선조들의 용기와 투쟁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의 억압과 문화 말살 정책에 맞서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내려 했던 이들의 삶을 생생히 무대화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주최·주관을 맡은 타악그룹 언락은 작년보다 한 단계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실시된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작품의 메시지와 구성에 공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부모는 공연을 관람한 자녀가 ‘저 삼촌들은 아리랑 불렀다고 잡혀가는 거야? 저 삼촌들이 나쁜 사람이야?’라고 묻는 등 작품 속 역사적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 관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