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흐림동두천 12.6℃
  • 흐림강릉 13.4℃
  • 흐림서울 13.9℃
  • 흐림대전 12.6℃
  • 흐림대구 9.8℃
  • 울산 9.8℃
  • 맑음광주 10.4℃
  • 부산 11.7℃
  • 구름많음고창 7.9℃
  • 맑음제주 13.1℃
  • 흐림강화 12.7℃
  • 흐림보은 8.3℃
  • 흐림금산 10.1℃
  • 맑음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0.3℃
기상청 제공

사회

12~17세 코로나 발생률 계속 증가...99.9%는 '접종 미완료자'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최근 2주간 코로나19에 감염된 12~17세 소아·청소년의 99.9%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7~20일 2주간 코로나19에 감염된 12~17세 2990명을 조사해보니 2986명(99.9%)가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 
 
접종 미완료자 2986명 중 2761명(92.3%)은 접종을 아예 하지 않았다. 225명(7.5%)은 1차만 접종한 경우였다.

완전 접종하고도 감염된 사례는 4명(0.1%)이다. 

지난 7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16~18세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10만명당 5.70명으로 기본접종 완료군(10만명당 1.19명)에 비해 4.8배 높았다.

반면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 효과는 79.2%로 나타났다. 중증 예방 효과는 미국의 사례를 볼 때 미접종군 입원율이 접종 완료군에 비해 10배 가량 높았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성인과 전반적으로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치료를 받은 후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당국 측 설명이다.

예방접종을 먼저 시행한 고등학생 3학년생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였다. 신고의 97.6%는 두통·발열·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심근염·심낭염으로 보고된 15건 중 10건은 입원, 5건 외래였으며 모두 회복됐다.

현재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지난달 20일 기준 0.25%로 고3 학생보다 낮다. 신고의 98.0%가 일반 이상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32건, 심근염·심낭염 의심 10건이 각각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 276만8836명 중 130만8441명(47.3%)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률은 16~17세 71.5%, 12~15세는 35.4%이다.

이 중 73만4004명(26.5%)이 기본접종을 완료했다. 16~17세 61.6%, 12~15세 9.4%이다.

현재 전체 교직원(보육종사자 포함)의 약 96%, 고3 학생의 약 97%가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접종률이 높고,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의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기본접종 완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체 확진자 증가 상황에서도 다른 학년에 비해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 중에서도 접종률이 높은 고1·2 학생의 10만명 당 발생률은 11월 1주를 정점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어 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 효과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를 근거로 당국은 12~17세 연령층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사전예약도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실시한다. 추가 사전예약에 참여한 경우 내년 1월22일까지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 없이 잔여백신으로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화이자 백신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세 이상(올해 생일이 경과한 2007년생까지) 청소년의 경우 민간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추진단은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건강하더라도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존재한다"면서 "감염 시 격리 및 등교 중지에 따른 학습권 침해 등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접종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