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북 음성군 한 직장에서 코로나19에 무더기 감염되는 등 2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콘크리트 제조업체에서 내국인 4명, 외국인 21명 등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태국 12명, 캄보디아 5명, 중국 4명이다.
이들은 회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선 경기도 성남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체 확진자 중 22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다. 이 가운데는 부스터샷 접종자도 1명 있다.
이 밖에 충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3명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1명도 확진됐다.
이들 4명 중 2명은 돌파감염이다.
돌파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82.8%(24명)에 달한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7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