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1.18 (화)

  • 흐림동두천 -4.9℃
  • 맑음강릉 -2.9℃
  • 구름조금서울 -4.0℃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2.7℃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5.4℃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사회

오미크론 발생에도 교육부, "계절학기 대면수업 확대"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대학가에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지만 교육부는 당장 이달 중순 시작되는 겨울 계절학기부터 대면수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교육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학가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아직 2차 전파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겨울 계절학기부터 대면수업을 확대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0월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통해 대학에 대면수업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당장 겨울 계절학기부터 대면수업 원칙으로 시범운영한 뒤, 2022년 3월 신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학사를 운영하도록 했는데 이 방침을 유지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가에서는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세대와 서강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들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실험·실습·실기 위주의 대면수업을 일부 확대했기 때문이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부부를 통해 국내 유입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첫 확진자 발생 일주일만에 최소 36명이 감염시켰다.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나눈 경우에도 전파된 사실이 알려졌고 잠복기가 불과 이틀도 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영국에서는 7일(현지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식별할 수 없는 '스텔스'(stealth)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실제 증상은 비교적 경미하다는 국내외 연구결과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 방역 당국도 접종 회피 등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력에 대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하루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스텔스 변이까지 확인됐다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기존 백신의 방어율도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오고 있어, 최근 재감염이나 돌파감염이 많이 나온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이 되고 있다. 사회 전 분야에서 거리두기 4단계 이상의 방역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인천의 모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한국외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 도서관과 강의동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에 걸렸다.

아직 2차 감염자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대학본부는 8일부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서울캠퍼스 도서관도 오는 11일까지 축소 운영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기말고사도 비대면 전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육부와 보건 당국이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두지 않았다"며 학교의 대처가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서울대와 경희대는 기존 수업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는 재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되자 기숙사 앞에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진단소를 배치하고 검사만 확대한 상태다.

서울대 관계자는 "2학기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학사일정은 크게 바꾸지 않고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계절학기 수업은 일부 대면수업으로 실시하지만 150~200명 규모의 대형강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교육부 차원의 별도 지침이 나오지 않는 한 대면수업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도 2학기 학사일정과 기말고사 등은 동일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기숙사 1인실에 머무르며 비대면 강의를 수강 중이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서는 선제적 PCR 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별도의 격리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 사립대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상황에서 대면수업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문의가 많은데 학교로서는 정부와 질병관리청 방침에 변동이 없다고 안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겨울 계절학기 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꼭 오미크론 변이가 아니더라도 최근 확산세가 늘어남에 따라 각 대학에 방역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도록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아직은 오미크론 변이 관련 별도의 대책을 검토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윤석열 "네트워크 본부, 무속인 참여 논란에 해산 결정…후보 결단"
세계일보, 무속인 전모씨 선대본부 고문으로 활동 보도 "해산 조치는 당연히 후보의 결단...앞으로 오해 계속 제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일 무속인 참여 논란이 일었던 선대본부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권 본부장은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다"며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입문부터 시작했다. 해산조치는 당연히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산) 이유는 잘 알다시피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악의적인 오해와 관련, 특히 후보에게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계속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여담으로 이 후보가 영화를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좋아한다"며 "특히 조폭이 나오는 조폭영화를 좋아한다. 나라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영화 아수라 경우에는 조폭들이 성남시와 비슷한 한남시의 시정을 제멋대로 휘두르고 그 과정에

정치

더보기
문 대통령, 사우디 수도 리디야 도착…빈 살만 왕세자 공항 직접 영접
이어서 공식회담…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 포럼 계기 아람코 회장 접견…다리야 유적지 방문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중동 3개국 순방 중 두 번째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디야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UAE 두바이 왕실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던 문 대통령은 1시간30분 여 비행 끝에 오전 11시30분께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 안착했다. 공항에는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마중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우리 측에서는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가 영접 나왔다. 왕세자가 해외정상 마중을 위해 공항까지 직접 영접을 나온 경우는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공식회담과 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한·사우디 기업인 간 경제 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연설에서는 양국 간 미래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 계기에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회장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을 접견한다. 포럼 이후에는 사우디 왕국 발상지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견 예술인들이 펼치는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1월 24일(월)부터 2월 11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출연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펼치는 순수 전통예술 공연이다. 창작작품과 신진예술인 중심으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의 한계를 넘어, 소외된 중견 예술인에 대한 지원 및 순수 전통예술에 대한 수요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중견 예술인들의 오랜 연륜으로 다져진 품격 있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 영상은 10~12월에 걸쳐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光武臺)’에서 촬영됐다. 공연의 무대가 된 ‘광무대’는 189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극장으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다. 광대들을 위한 무대가 없던 당시 ‘광무대’는 당대 명인·명창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대였고, 이 무대를 통해 전통공연의 무대 편입이 이뤄졌다. 현재 이 터에 전통공연창작마루가 자리 잡아 전통예술인 창작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에는 ‘무용 분야’에 김경숙, 김호은, 임수정, 임현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김건희 녹취록 보도파문 국힘은 뭐했나?
법원, 방송금지가처분신청 일부 인용으로 MBC보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서울서부지법이 14일 국민의힘, 엄밀히 말하면 김건희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함으로서 MBC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6일 저녁 김씨가 지난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총 7시간 45분 분량의 녹음 파일 중 김씨 관련 수사나 사생활, 언론사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대화 내용은 이 기자가 어떤 사안에 대해 질문을 하고 김건희씨가 답을 하는 취재형식의 대화가 아니라 정말 친한 오누이가 어떤 상황에 대해 사적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대화에 격식이나 조심스러움이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미디어 취재를 위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통화내용이었다. 더욱이 김건희씨와 통화한 이명수 기자는 뉴스리포터가 아닌 촬영기자인 것으로 알려져 촬영기자가 6개월간 취재를 위해 취재원과 밀접 접촉하고 통화했다는 것은 언론사 취재관행이나 상식에도 전혀 맞지 않는 것이었다. 핵폭탄급 내용 없어 국힘 안도 분위기 추가 공개시 후폭풍 예상 이날 MBC에서 보도된 내용만 보면 대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핵폭탄급 내용도 아니었고 그저 흥미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