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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3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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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힘입어 보름여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1.72)보다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 대비 0.88% 오른 3017.93에 출발해 개장 초반 1.48%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을 내주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2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는 개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오는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장중 상승폭을 내준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80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82억원, 860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7만7400원에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0.42%), 기아(-0.12%) 등은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1.02%), 삼성바이오로직스(4.22%), 카카오(0.41%), LG화학(5.63%), 삼성SDI(2.75%) 등 성장주들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의약품(2.81%), 의료정밀(2.30%), 전기가스업(1.06%), 화학(0.86%) 등은 올랐으나 음식료업(-1.03%), 건설업(-0.70%), 섬유의복(-0.49%), 통신업(-0.48%)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과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해 미국 증시 급등한 효과에 힘입어 코스피도 성장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현재 원화 강세 기조, 외국인 수급 개선, 중국 경기 불안 완화 등 지난달과 달리 우호적인 증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2.40포인트(1.4%) 오른 3만5719.4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1.76포인트(3.03%) 뛴 1만5686.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6.64)보다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0% 오른 1006.61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에 오른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57억원, 15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89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이치엘비(-0.27%)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에코프로비엠(6.51%), 펄어비스(3.81%), 엘앤에프(6.19%), 카카오게임즈(4.99%), 위메이드(9.04%), 셀트리온제약(2.93%), 알테오젠(4.51%)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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