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총 73명으로 분류됐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분류한 오미크론 환자는 73명이다.
이중 60명은 당국의 변이 검사 여부를 통해 오미크론 검출이 확인된 사례다. 이 환자는 전날보다 22명이 증가했다.
나머지 13명은 코로나19 확진자인데 역학조사에 따라 오미크론 감염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분류한 환자다. 이 확진자들은 전날보다 8명 늘었다.
신규 확정 사례 22명 중 6명은 해외 유입이고 나머지 16명은 국내 발생이다. 국내 발생 환자들은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의 지인 또는 이들이 방문한 교회 관련자다.
신규 역학적 연관 사례 8명 중 3명도 교회와 관련이 있다. 나머지 5명은 선행 확진자의 5명, 2명은 지인 관계다.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는 37명 증가했다. 이 밖에 항공기 탑승객 등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상자는 5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