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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1% 가까운 강세...코스닥 10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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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변동성이 심해 마녀가 극심을 부린다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네 마녀의 날)에도 코스피가 1%에 가까운 강세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67% 상승했다. 코스피는 3030선 목전에서, 코스닥은 102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001.80) 대비 27.77포인트(0.93%) 오른 3029.5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금방 회복했고,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 덕분이다. 이날 하루동안 기관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21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이날 하루 동안 50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순매수와 순매도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변심이 나타났다. 오전 한때 순매수세였으나 순매도로 전환해 2시30분까지 매도세를 유지했고,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순매수 전환되기도 했으나 1468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 동안 7898계약 순매수하며 롤오버를 이어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또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장중 외국인이 선물에서 8000계약 이상 순매수로 롤오버 이어가며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업종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서비스업(1.35%)이 가장 크게 올랐고, 기계(1.33%), 운수창고(1.31%), 유통업(1.31%), 비금속광물(1.31%)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3.78%), 건설업(-0.25%)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3%) 오른 7만82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2.92%), 네이버(1.14%),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카카오(1.24%), 기아(1.08%) 등도 올랐다. 반면 LG화학(-0.53%), 삼성SDI(-0.28%), 현대차(-0.24%), 카카오뱅크(-4.89%) 등은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06.04)보다 16.83포인트(1.67%) 오른 1022.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0.32% 상승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420억원, 외국인이 39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69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8%), 에코프로비엠(1.89%), 펄어비스(7.01%), 위메이드(4.53%), 셀트리온제약(1.46%), 에이치엘비(3.02%), 알테오젠(1.52%), 천보(2.3%) 등이 1%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고, 엔앨에프(0.75%)와 카카오게임즈(0.11%)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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