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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사~용산역 구간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 곧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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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신사~용산역 구간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곧 재개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용산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약 3년간 멈춰서 있었는데, 지하노선과 역 위치를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0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 개선안을 내고 주한민군과 협의할 방침이다. 당초 동빙고역이 미군 수송부 부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역의 위치를 부지 밖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사업을 틀겠다는 게 기본 골자다.

강남~신사역을 잇는 연장 1단계 구간은 올 상반기 중 개통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5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부지 반환 문제로 사업이 늦어져 빠르면 2027년께 운행이 시작될 전망이다.

2단계 사업 협의와 함께 보광역 신설도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신사역과 동빙고역 사이, 한남뉴타운 인근에 보광역을 새로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한남뉴타운은 지리적으로는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철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하는데 반해 대중교통 인프라는 약한 편이라 인근지역에 교통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역 신설을 주장하는 이유다.

한편 용산역에서 은평뉴타운을 거쳐 고양 삼송지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운명도 조만간 결론날 예정이다. 이 노선이 서북부까지 이어지면 3호선과 1호선을 환승해 40분 이상 걸리는 삼송~용산역 구간을 25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연초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결과를 발표한다. 은평뉴타운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제안한 서북부 연장사업은 2019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결과 사업경제성이 낮게 나와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다 지난해 6월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다시 예타 조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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